※유닛 살펴보기


Special Rules : Voice of Command, Senior Officer

Heirlooms of Conquest : Company Commander 전용 워기어 중 택 1


 

WS

BS

Ld

Company Commander

4

4

9

Master of Ordnance

3

4

7

Astropath

3

4

7

Officer of the Fleets

3

4

7


 컴퍼니 커맨드 스쿼드(이하 CCS)에 대해 딱히 설명할게 있나 싶지만, 엔하위키의 찰진 개소리를 읽다보니 이건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컴퓨터를 켜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롤백될 엔하위키를 붙잡고 스트레스를 받느니 이렇게 제 블로그에 언급해두는게 훨신 낫겠지요.


 CCS는 임페리얼 가드 HQ의 기본이자 중추입니다. 6판에서는 사실상 유일한 HQ였고, 지금도 아주 자주 활용되는 HQ이죠. 컴퍼니 커맨더는 시니어 오피서 전용 오더 뿐만 아니라 모든 오더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임페리얼 가드 활용의 중추가 됩니다.


 본래 6판에는 높은 계급 순으로 오더를 내려야한다는 규정이 있었습니다만, 7판에서는 해당 항목이 사라졌습니다. 그러니 편한대로 하면 되겠지요. 오더는 후퇴 중(Falling back)이거나 엎드려있는(Gone to grond) 유닛, 그리고 승차중인 유닛에게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단, Get Back in the Fight! 오더는 후퇴중이거나 엎드려있는 유닛에게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승차중인 장교는 오더를 내릴 수 없습니다만, 키메라의 경우 특수룰로 장교 모델로부터 12인치가 아니라 키메라의 차체로부터 12인치 내의 유닛에게 오더를 내릴 수 있습니다. 제가 타우록스를 쓰려는 생각이 눈꼽만큼도 없는 이유이기도 하죠.


 오더는 장교가 슈팅페이즈에 할 수 있는 행동을 하지 않았을 때 내릴 수 있습니다. 슈팅페이즈에 할 수 있는 행동이라고 하면 사격과 런이죠. 무브페이즈에 이동한 것은 해당 사항에 없습니다.


 오더는 특별한 특수룰이 없는 경우 오더를 받은 유닛의 리더쉽을 이용해 리더쉽 테스트를 하게됩니다. 모든 유닛은 한 턴에 한 개의 오더만 받을 수 있으며, 이 점은 리더쉽 테스트의 성공여부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실패 했을 경우에 다른 오더를 내려봐야지, 라는 것은 안됩니다.

 

 오더 리더쉽 테스트 중에 1이 두 개 나올 경우 해당 오더는 공짜 오더로서, 오더 갯수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6이 두 개 뜰 경우 해당 오더는 실패일 뿐만 아니라, 임페리얼 가드 통신망이 꼬여서 그 턴의 모든 오더 갯수를 소모한 것으로 칩니다. 물론 6, 6이 뜨더라도 리롤 가능한 특수룰이 있다면 주사위를 다시 굴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오더에 대한 마지막 설명입니다만, 낮은 계급의 장교라고 해도 자기보다 더 높은 계급의 장교에게 오더를 내릴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명령이라기보다는 조언을 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6판 임페리얼 가드 에라타 참조)


 시니어 오피서 전용 오더는 "Bring it Down!" "Fire on my Target!" "Get Back in the Fight!" 이렇게 세가지가 있는데요. 가장 강력하면서도 많이 활용되는 오더입니다.


 먼저, Bring it Down!과 Fire on my Target!은 6판에 있던 "사격 대상이 오피서의 LOS안에 있어야한다"라는 항목이 사라져서 한결 사용하기 수월해졌습니다. 그냥 리더쉽 테스트를 하고, 성공하면 탱크헌터와 몬스터 헌터룰(혹은 커버무시)을 가져가고 끝입니다.


 Get Back in the Fight!는 간단하게 ATSKNF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더가 성공하면 그 즉시 리그룹하되, 3인치 리그룹 이동을 하지 않으며, 스냅샷이나 어썰트 불가 같은 제한 없이 이전에 이동하지 않은 것처럼 행동하면 됩니다.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다른 오더의 유용성에 대해서는 다음에 이야기하도록 합시다.


 컴퍼니 커맨더는 헤어룸 오브 컨퀘스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헤어룸 오브 컨퀘스트는 아미 내에 1개만 존재할 수 있으며, 능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타이베리우스의 전술적 자동성유물함(The Tactical Auto-Reliquary of Tyberius)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렐릭이라고 생각합니다. 본래 오더를 내릴 경우 1,1이 떠야만 오더 자동 성공 취급입니다만 타이베리우스의 대가리를 가지고 있을 경우 같은 숫자가 2개 나오고, 리더쉽 테스트가 성공하면 혜택을 받습니다.

 단, 이 경우에는 1,1이 뜰 경우, 타이베리우스의 잔소리에 빡친 장교가 서보스컬의 전원을 내려버리기 때문에, 타이베리우스의 대가리는 파괴된 것으로 취급됩니다. 물론 이 경우에도 1,1에 따른 보너스는 받습니다.


☆통솔의 월계관(The Laurels of Command)

 통솔의 월계관을 쓴 모델의 6인치 이내 임페리얼 가드 유닛이 모랄테스트를 할 때 주사위를 굴리는게 아니라 '성공할지 실패할지'를 플레이어가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대신 이 렐릭을 가진 모델이 사망할 경우 6인치 내의 모든 임페리얼가드 유닛은 피닝테스트를 해야합니다.


☆쿠로프의 아퀼라(Kurov’s Aquila)

 쿠로프의 아퀼라를 가진 모델의 (본인을 포함해서) 6인치 이내의 유닛은 상대 아미에 프리퍼드 에네미를 가진 것으로 취급됩니다. 거기 덧붙여서 쿠로프의 아퀼라를 가진 모델은 매턴 실패한 리더쉽 테스트를 하나 선택해서 리롤할 수 있습니다.

 모랄 테스트가 아니니 오더도 포함되지요. 리더쉽 테스트를 이용하는 사이킥도 마찬가지고요. 단, 모델 한정입니다.


☆정복의 칼날(The Blade of Conquest)

 S +1 AP3 마스터크래프티드 밀리 웨폰입니다. 클로즈 컴뱃 웨폰을 대체하기 때문에 해당 렐릭이 있을 경우 파워 웨폰이나 파워 피스트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성자 올라니우스의 안면갑(The Deathmask of Ollanius)

 모델에게 4+인불과 잇윌낫다이, 피어 스페셜룰을 줍니다. 파워웨폰, 파워 피스트와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스터 오브 오드넌스는 일종의 포병연락장교입니다. 이름의 유래는 영국군의 마스터 제네럴 오브 오드넌스입니다만, 복잡하니 그런얘기는 넘어갑시다. 룰은 이전과 다를 바 없습니다.


 사거리 무제한인 바실리스크 포격이 가능합니다. 단, 이 공격은 Ordnance 1, Barrage이기 때문에, CCS에 릴렌트리스가 있지 않는 이상 마스터 오브 오드넌스가 움직였다면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또한 2D6 스캐터를 굴려서 정타가 나올 경우 정타 주사위가 가리키는 방향만큼 2D6으로 사격이 빗나간 것으로 칩니다. 정타가 나오지 않았을 경우 주사위를 하나 더 굴려서, 3D6으로 사격이 빗나간 것으로 칩니다. LOS에 따른 보정은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

 

 이렇게 주사위가 정타가 나왔다고 합시다. 그럼 정타 주사위는 남서쪽을 가리키고 있으니 남서쪽으로 2D6만큼 템플릿을 이동시키면 됩니다.


 오피서 오브 더 플릿은 공군 연락장교 (혹은 함대연락장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매 자기턴 시작전에 오피서 오브 더 플릿 자신의 리더쉽을 이용해 리더쉽 체크를 해서, 체크가 성공할 경우 자신의 리저브 굴림에 +1의 보너스를 주거나, 상대의 리저브 굴림에 -1의 패널티를 줄 수 있습니다.

 이 수정치는 오피서 오브 더 플릿이 1명 이상일 경우 오피서 오브 더 플릿의 수만큼 누적 가능합니다. 스트레테직 트레잇의 5번 트레잇 Divide to Conquer와도 함께 적용됩니다.

 

 패널티의 경우 "but will always pass a Reserve Roll on a 6." 항목이 있지만

 보너스의 경우 아무 말도 없는 것으로 봐서 자신의 리저브는 오토 패스가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오피서 오브 더 플릿을 2개까지 밖에 못쓰니까 의미없는 이야기입니다만.


 아스트로패스는 레벨 1 텔레파시 사이커입니다. 딱히 있어서 나쁠 것 없습니다.



※유닛 활용하기


  먼저 CCS와 잘 어울리는 워로드 트레잇은 임페리얼 가드 고유 트레잇, 커맨드 트레잇, 스트레테직 트레잇 세가지입니다. 임페리얼 가드 고유 트레잇은 말할 것도 없고, 커맨드 트레잇의 모든 특규가 임페리얼 가드와 잘 어울립니다. 특히 슈팅할때 12인치 내의 아군에게 1을 리롤해주는 Target Priority과 플라즈마 건이 조합된다면 기분이 아주 째질겁니다.

 오히려 커맨드 트레잇이 임페리얼 가드 워로드 트레잇보다 나은 점도 있습니다. 먼저 저는 CCS에 무장을 안달아주는 것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는 CCS에 대한 어그로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이런 경우에 릴렌트리스 워로드 트레잇이 나오면 뒷목을 부여잡게 됩니다. 아웃플랭크 할만한 녀석을 전혀 준비해두지 않았는데 D3만큼 아웃플랭크 하자고 나오면 골이 아프죠. 이 경우엔 3개 비 차량 유닛을 인필트레이트 시켜주는 커맨드 트레잇의 Master of Ambush가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인필트레이트인지 아웃플랭크인지 결정할 수 있으니까요.

 

 개인적으로 오피서 오브 플릿과 마스터 오브 오드넌스는 필수 모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마스터 오브 오드넌스로 말씀드리자면, 제 아무리 3D6스캐터라고 해도 고작 20포인트입니다. 7턴 동안 한발이라도 맞아서 건트 5마리만 잡아도 이득, 그 이상 해주면 개이득입니다. 저어어언~혀 망설일 이유가 없죠. 더구나 6판에 있던 "반드시 LOS를 유지해야한다"라는 항목이 사라졌습니다. 20포인트짜리 S9 AP3 라지블라스트, 그것도 오드넌스 배라지 웨폰이 LOS도 필요없는데다가 사거리 무한이라구요??? 개이득 아닌가요? 왜 안쓰시죠?

 

 오피서 오브 플릿이요? 하하하, 이걸 굳이 설명한다면 여러분을 절 비웃을겁니다. 제가 굳이 설명하지 않더라도, 벤데타가 2턴째에 2+로 나오느냐 4+로 나오느냐, 혹은 상대 리저브 모델이 (예를 들면, 멧와드의 사생아 드레이고와 친구들 같은) 6+ 5+로 3턴간 고통받느냐 마느냐 하는 상황에서는 여러분도 당연히 오피서 오브 플릿을 챙겨가실겁니다. 과거 6판에서 슬롯 뻥튀기가 가능할때는 임페리얼 가드 유저들은 당연하다는 듯 4트룹 4HQ로 아미를 구성했습니다. 4명의 오피서 오브 플릿! -4 리저브 굴림! 영원히 고통받는 적군 리저브! 워프를 헤메는 드레이고!! 뭐, 이제는 지나간 이야기입니다만. 아쉽군요.

 

 CCS는 절대로 근접전을 위한 유닛이 아닙니다. 헬리움 오브 렐릭 따위를 달아봐야 태생적으로 낮은 T와 영원히 막을 수 없는 5++ 세이브 같은건 절대 해결 할 수 없죠. It Will Not Die가 붙은 T3 워로드요? 까짓거 플라즈마 건 한번 맞으면 순식간에 질럿이 됩니다. 버틸수가 없거든요.

 오히려 CCS는 보병과 함께 있을때 극도의 시너지를 일으킵니다. 예컨데 BS 3짜리 플라즈마건이 아무리 잘 빗나간다고 해도 커버 무시가 달리기 시작하면 한턴에 한놈씩 확실히 죽여주는 살인병기가 됩니다. 스나이퍼 라이플이 아무리 안좋아졌다지만, 몬스터 헌터 룰이 달린다면 몬스터는 비명을 지르겠지요. 가드맨이야 아무리 뭉쳐도 무섭지 않지요. 뭐만 쏘면 커버뒤로 피해서 땅에 고개 쳐박고 벌벌 떠느라 아무것도 못할테니까요. 근데 Get Back in the Fight!로 고 투 그라운드 패널티가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요? BS3짜리 50모델이 한유닛에 2+혹은 3+커버가 달린거에요! 중화기는 덤이고!

 

 CCS를 활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키메라에 태우는 것입니다. 키메라의 12/10/10 아머와 3HP는 추가적인 방어력을 제공해줍니다. 키메라에 탑승한 채로 아군 유닛과 12인치 거리를 유지하는 것 만으로도 CCS는 할 일을 다 하는 겁니다. 키메라의 추가적인 사격 능력은 덤이죠. 2개의 파이어 포인트는 그렇다치고, 셰이큰과 스턴에 관계없이 BS 3으로 사격 가능한 라스 어레이는 참으로 매력적인 무기입니다.

 

 두 번째 방법은 아예 원거리 유닛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이죠. 마스터 오브 오드넌스를 기본으로, 라스캐논, 혹은 48인치짜리 중화기와 함께 스나이퍼 라이플을 달아주는겁니다. 그리고 가드맨 덩어리와 함께 모루의 역할을 하는거죠. 이 경우엔 적에게 접근을 강요하기 위한 강력한 장거리 화기 (배틀캐논 혹은 바실리스크) 등과 중거리 개싸움을 위한 중화기, 근거리 막싸움을 위한 수 많은 가드맨이 요구됩니다.

 

 세 번째 방법은 프리퍼드 에네미와 플라즈마 건 다수를 활용하는 것이죠. 쿠로프의 아킬라 헤어룸 오브 컨퀘스트를 달아주고, 6인치 내에서 플라즈마건을 장착한 가드맨 부대 다수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스페셜 웨폰 스쿼드를 같이 활용할 수 있겠네요. 응용해서 키메라에 탑승한 채 익스큐셔너 탱크를 졸졸 따라다닐 수도 있겠네요. 겟핫의 위험에서 벗어난다면, 익스큐셔너 탱크는 말 그대로 전장의 화신이 될겁니다.

 

 혹시 헤어룸 오브 컨퀘스트로 강력한 방어력, 혹은 공격력을 준 후 카라페이스 아머를 입고 CCW와 라스피스톨로 무장한 베테랑과 함께 돌격하실 생각인가요? 어… 굳이 그럴필요가 있을까요? 그러느니 야릭에게 테크프리스트, 서비터 4명, 프리스트 3명을 붙이고 키메라나 발키리에 태워서 돌격시키는게 나아보입니다만……. 타우가 아니고서야 그렇게까지 할 이유가 보이지 않는군요. 정말 근접전을 하고 싶다면 CCW보다는 플레이머를 다수 장착해서 키메라와 함께 돌격하는 편이 훨신 나을겁니다.

 

 CCS내의 베테랑이 달 수 있는 스페셜 이슈 워기어로는 메디킷과 레지멘탈 스탠다드가 있습니다. 레지멘탈 스탠다드는 근접전에서 상대와 운드 비교시 추가 1점을 획득합니다. 이건 덤이고 진짜 능력은 12인치 내의 임페리얼 가드 유닛이 실패한 모랄, 피닝, 피어 테스트를 리롤할 수 있게 되죠. 15포인트라는 점과 비교해보면 매우 적절한 워기어입니다. 메디킷은 5+ 필노페인을 주는 워기어입니다. T3 상대로는 워낙 즉사가 많아서 어지간해서는 쓸일이 없을겁니다. 굳이 따지자면 프라이머리 사이커를 CCS에 합류시키고, 패릴시 필노페인으로 막아보는 것 정도? 음~~ 겟핫이 무섭다면 프리퍼드 에네미를 달아주는게 훨신 이득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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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크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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