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길 넘겨줄 순 없다! 그것이 그의 마지막 유언이었다. 소대장은 적의 총탄에 맞아 산산조각이 나서 죽었다. 북부군의 괴상한 갑옷은 K-16으로는 기스 정도 밖에 나지 않았다. 해골과 뾰족한 장식들이 주렁주렁 갑옷은, 화포의 맞자 잠깐 비틀거렸지만, 이내 왼손에 든 권총을 쏘며 달려왔다. 시체가 즐비했다. 방어선은 3차까지 뚫렸고, 본부가 바로 뒤에 있었다. 그 뒤로는 수도가 코앞이다. 더 이상 물러설 수도, 앞으로 나아갈 수도 없었다. 여기서 막아야한다. 카이영은 떨리는 손을 다잡으려고 노력했다. , 얄개 새끼가! 부소대장이 발광하듯 비명을 지르며 수류탄을 뽑았다. 끌어앉고 자폭하려는 거구의 부소대장을, 갑옷은 코웃음 치듯 톱날로 썰어버렸다. 피와 내장을 흩뿌리며 부소대장이 폭발했다. 발광하며 총기를 난사하는 소대원들을 비웃으며, 갑옷은 포효 했다. 해골 옥좌에 해골을!

 

 카이영 병장님?”

 -!”

 

 카이영은 비명조차 지르지 못하고 깨어났다. 쪼그라든 기도가 대신 비명을 질렀다. 끼으아아악하고, 목이 졸리는 소리를 내며 카이영은 발버둥 쳤다.

 

 병장님? 병장님?”

 

 불침번이 다가왔다.

 

 괜찮으십니까?”

 

 숨을 쉴 수가 없었다. 카이영은 손을 저으며 등을 두드려주는 불침번을 밀어냈다. 등에 가해지는 충격이 그를 더 고통스럽게 했다.

 한참을 몸부림치고 나서야 숨을 쉴 수 있었다. 카이영은 쇳소리를 내며 말했다.

 

 , …….”

 여기 있습니다.”

 

 수통의 물을 우겨넣듯 마시고는, 카이영은 화장실로 달려갔다. 토해내고 마시고 토해내고 마시고를 세 번 정도 반복하고 나서야 정신이 좀 들었다.

 

 괜찮으십니까?”

 , 아니괜찮아.”

 

 온 몸이 땀범벅이었다.

 

 그냥 더위 먹은 것 같아.”

 그러게 말입니다. 말 그대로 찜통 행성 같습니다.”

 

 아펜니노 행성은 일종의 화산 행성이었다. 정확히 말하면, 지각 활동이 활발한 행성이었다. 행성 전역에 크고 작은 간헐천들이 생성되어있었고, 간헐천들은 물과 증기를 내뿜었다. 말이 간헐천이지 곳곳의 분사구에서는 쉴 새 없이 증기가 나왔다. 활발한 화산 덕분에 행성 지하수는 항상 끓는 물이었고, 24시간 내내 행성 표면이 뜨거운 안개로 덮여있었다. 기본적으로 행성표면의 온도는 30도에서 70도 사이를 왔다 갔다 했는데, 사람에게는 지옥이 따로 없었다.

 본래 계획대로라면 배키안 연대에게는 주둔지내의 온도조절 시스템과 적대적 환경 보호복이 지급되어야 했지만, 때 아닌 워프 폭풍 때문에 수송대의 도착이 늦어지고 있었다. 덕분에 연대는 작전이 거의 불가능 할 정도였다. 아펜니노 행성 환경에서는 전투군장을 한 채 5분만 걸어도 물에 빠진 것처럼 옷이 땀범벅이 되고, 습기 찬 뜨거운 공기는 숨 쉬는 것조차 괴롭게 했다. 20분이면 수통의 물이 바닥났고 1시간 정도면 탈수 증세로 쓰러지는 병사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심지어 비상용으로 갖춰둔 찬물도 반시간도 되지 않아 뜨거워졌다. 덕분에 병사들의 스트레스는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덤으로 작전행동은 밀폐된 차량을 이용한 정찰 정도로 제한되었다. 지휘관들은 자기 휘하의 병사들을 정찰조에 편성하려고 애를 썼는데, 그래야만 자신들도 키메라에 탑승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연대 작전회의도 키메라 내에서 열릴 정도였다.

 이러한 환경은 예상치 못한 이점을 주기도 했다. 병사들이 열기를 피하기 위해 파견중대원들과 가까이하기 시작한 것이었다. 카디안 차량 운용병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연대의 인기인이었다. 1소대의 괴짜 핸슨 중위에게 조차도 잘 보이려고 애썼던 것이다. 상호간의 교류가 점차 활발해졌으며, 두 연대의 병사들은 급속도로 친해지기 시작했었다. 그 과정에서 뇌물이 오가기도 했지만 커미사르들은 적당히 눈감아주고 있었다. 이러한 조취가 연대장의 지시라는 이야기도 나돌았다.

 뜨거운 공기 속에 있자, 안 그래도 안 좋던 기분이 급속도로 우울해졌다. 악몽에는 진절머리 날 정도로 익숙해진 상태였지만, 이 뜨거운 공기는 도무지 익숙해질 수가 없었다. 그나마 배키안 연대원들은 나은 편이었다. ‘하늘로부터의 기적에는 사계절이 있기 때문에 병사들은 뜨거운 기후를 어느 정도 겪어본 편이었다. 그렇지 않은 카디안 병사들은 밤에도 몰래 차량 안에서 잘 정도였다. 한번 일어나자 더워서 도무지 잘 수가 없었다. 그래도 자야만 했다. 낮이 되면 더 뜨거워지기 때문이었다. 카이영은 감기지 않는 눈을 억지로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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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라켄이 힘겹게 눈을 뜹니다.

 스트라켄에게는 세상은 마냥 살기 좋은 곳이 아닙니다.


 스트라켄은 오늘도 샷건을 들고 같이 놀 친구를 찾습니다. 하지만 놀이 상대 조차도 황랑한 미래에서는 가뭄에 콩나듯 찾기가 힘듭니다. 그러나 스트라켄은 절망하지 않습니다. 그 누구보다도 힘차게 스트라켄은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꼭 만날거라 믿으며 스트라켄은 천천히, 하지만 묵묵하게 친구들을 찾습니다. 그러다 배신자 칸을 만난 스트라켄의 얼굴이 웃음꽃이 활짝 핍니다. 스트라켄은 두 팔을 활짝 벌리고 달려갑니다.


 "칸! 야이 계집애 같은 배신자 새끼야!"


 스트라켄은 수심 가득한 얼굴로 칸을 바라봅니다. 칸은 질퍽한 정글 바닥에 대가리를 꼬라박고 있습니다. 숨조차 쉬고 있지 않습니다. 스트라켄에게는 항상 있는 일상입니다. 왜 이럴까… 스트라켄은 생각해봐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유도 없이 친구들이 사라진 것도 벌써 수년 전입니다. 그저 반가와서 양팔로 으스러져라 껴안았을 뿐인데… 하지만 스트라켄은 절망하지 않습니다. 어딘가에는 스트라켄과 놀아줄 친구가 있을것이라 굳게 믿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참을 수가 없습니다.

 스트라켄의 절친 마보마저도 떠났기 때문입니다.


 "이 병신 같은 새끼야! 빨리 안 일어나?"


 스트라켄은 격노합니다.


 "당장 일어나서 똑바로 덤지비 못해?"


 하지만 칸은 대답이 없습니다. 물론 이미 절명한 칸이 일어날리 없다는 것을 스트라켄은 잘 모릅니다. 계집에 같은 칸이 잠시후 베시시 웃으며 일어나 놀아줄 것이라 굳게 믿습니다. 힘도 들어가지 않은 스트라켄의 발길질에 칸의 유해가 가루가 되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그의 희망도 산산조각이 납니다.


 스트라켄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박살나 가루가 되어 흔적도 없이 사라진 칸을 보며 스트라켄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스트라켄은 오늘은 도저히 참을 수 없었습니다. 스트라켄이 힘겹게 눈을 뜹니다.

 힘겹게 뜬 그 눈에는 표적을 찾지 못한 벤데타, 할 일이 없어서 놀고있는 배틀탱크, 로켓 손질이나 하고있는 만티코어의 모습도 눈에 아른거립니다. 그렇게 두 눈에 모두의 모습이, 모두의 희망을 가득 품은 채로 스트라켄은 힘겹게 눈을 감습니다.


 스트라켄은 좋은 꿈을 꾸고 있을까요? 그 곳에서는 마보도, 하커도, 야릭도 모두 좋은 친구를 찾았을 까요? 스트라켄은 눈을 감습니다. 내일은 찢어죽일… 아니, 같이 놀 수 있는 친구를 찾을 수 있을거라 믿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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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째 주부터 셋째 주까지는 장비교육과 정신교육, 전술훈련 등으로 끝났다. 분대장들은 따로 추가적인 전술교육을 받은 듯 하지만 카이영에게는 관련 없는 이야기였다. 병사가 하는 일은 언제나 같다. 시키는 대로 따르고 지시받은 대로 행한다. 이유는 알 필요도 없고 일일이 알려주지도 않는다. 그건 카이영이 공화국군의 병사이든 제국의 가드맨이든 같았다. 명령은 언제 떨어질지 모른다. 지금은 이렇게 총을 닦고 있지만 10분 후에는 참호에서 총을 견착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놀 땐 부지런히 놀아야 했다.

라스건은 매우 가벼운 무기였다. 그 크기에도 불구하고 기관단총 정도의 무게 밖에 되지 않았다. 반동도 거의 없었고 구조에 익숙해질 때까지 3일 밖에 걸리지 않았다. 라스건은 기본적인 구조는 큰 차이가 없었음에도 화약 무기에 비해 정비가 간편했다. 모두들 이미 질릴 정도로 익숙해져서, 분해조립 정도는 30초 내로 해치울 수 있게 되었다. 그 외에는 작은 통신기인 마이크로 비드(Micro-Bead)나 화학전용 호흡기, 각종 수류탄과 야전 구급킷 등의 사용법을 익혔다.

 

 “제건 다 된 거 같습니다.”

 “너 그렇게 대충 닦다간 또 혼난다.”

 “에이 괜찮습니다. 어차피 새거 아닙니까. 대충 닦아도 됩니다.”

 

 젠킨스는 노란머리를 빡빡 깎은 활발한 사내였다. 매사를 대충대충하고 놀기를 좋아하고, , 이런 점은 카이영과 같지만 단 하나 다른 점이 있었다. 카이영은 적당적당히 하지만 젠킨스는 눈에 띌 정도로 매사를 대충 처리한다는 것이었다. 호불호가 확실하고 의사표시가 확실한 사나이였다. 대놓고 소대 지휘관들에게 적의를 표시할 정도였다.

 

 “안 괜찮아, 내가 혼난다고. 난 커미사르가 온다면 니가 제일 먼저 처형당할 줄 알았다.”

 “하라면 하라지요. 전 반납하고 오겠습니다. 병장님 것도 해드립니까?”

 “병장이 한둘이냐?”

 “에이-. 병장하면 부분대장님 밖에 없지요.”

 “, 일단 좀만 더 눈치를 볼까. 근데 너 어디 출신 이랬더라?”

 “13사단입니다.”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배키안 07연대는, 07연대 뿐만 아니라 배키안 연대는 모두 배키안 전역의 해산된 사단에서 병사들을 긁어모아서 창설되었다. 창설 된지도 얼마 되지 않았고, 부대 내부가 약간 느슨한 분위기로 돌아가고 있었다. 그렇다고 해도 병사들의 실력은 이미 이전 내전에서 검증 되었을 터였다. 이대로도 괜찮다고 생각하는지, 아니면 창설 초기라서 바빠서 그런지는 몰라도 지휘관들은 일단은 병사들을 풀어두고 있었다. 아마 후자일거라고 생각하지만 할 수 있는 일도 없고, 솔직히 말해서, 쪼아대지만 않는 동안에는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병장님은 어딥니까?”

 “, 난 직할대라서 말해도 모를걸.”

 “어딥니까?”

 “93 정찰대.”

 “거기 특수부대 아닙니까?”

 “, 병장님이 말입니까?”

 

 함 일병이 끼어들었다.

 

 “봐라, 이런 말 들을까봐 안 한 거야.”

 “에이, 병장님 또 왜 이러신 답니까.”

 

 카이영이 눈을 흘기자 함이 헤시시 웃었다.

 

 “니가 날 우습게보니까 이런 거 아냐, 젠킨스. 헐이라니. 안 믿을 거면 왜 물어봤냐?”

 “에이, 믿습니다. 작전병이셨습니까?”

 “작전병이면 내가 이런데 있겠냐?”

 “그럼 운전병 아닙니까?”

 “그럼 운전하고 있겠지.”

 “! 알았다! 피엑스병 아닙니까?”

 “시끄럽고, 좀 흥분하지 마라.”

 

 침대 위에서 방방 뛰는 젠킨스에게, 카이영은 핀잔을 줬다.

 

 “병장님 병장님. 거기 특수부대 아닙니까?”

 “몰라, 임마.”

 “거기서 뭐 했습니까?”

 “이것저것.”

 “근데 왜 여기 왔습니까? 임페리얼 가드에는 특수부대 없답니까?”

 “모른다.”

 

 전의 부대, 그러니까 93정찰대에서는 카이영 만이 07연대로 배속되었다. 단 한 명이 부족했고, 재수 없게 카이영이 걸렸다. 그 뿐이다. 카이영의 능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었다. 그저 머릿수를 땜빵 할 보병이 필요했다. 그날부로 카이영의 보직은 정찰병에서 일반 보병으로 바뀌었다. 전 상관인 지역대장 - 여기 편제로 치면 중대장이 되는 은 제국을 위해 봉사하는 것의 영광스러움 따위를 역설하며 어차피 정찰대는 해체될 것이니 카이영이 먼저 가있을 뿐이라고 위로했다. 하지만 카이영에게 있어선 그저 모 부대(母 部隊)에서 버려졌을 뿐이었다. 함께 생사고락을 같이 했으니 해산될 때도 함께여야 하지 않겠는가? 카이영은 2년간 목숨 바쳐 봉사한 충성을 배신당한 것 같아 종종 우울해지곤 했다.

 새 총임에도 불구하고 이음새와 파워팩 삽입부, 총열 접합부를 몇 번이나 닦은 후, 병사들은 라스건을 무기고에 넣었다. 그 누구도 소문 무성한 즉결처형의 주인공이 되고 싶지는 않았던 것이다. 아직은 아무도 죽지 않았지만. 몇몇 눈에 띄기 좋아하는 병사들만이 허세를 부릴 뿐이었다.

 창밖으로는 차량 운용병들이 한창 정비 중이었다. 줄지어 늘어선 키메라 장갑차 사이로 카디안 병사들이 바쁘게 움직였다. 배키안 연대의 전투병력 대부분은 준 문명화된 오션 월드인 하늘로부터의 기적출신의 전직 PDF(제국 사람들은 공화국군을 PDF라고 불렀다)들이 대부분이었지만, 보병과는 다르게 특기병들의 교육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었다. 때문에 그 공백을 카디아에서 파견된 병력들이 메꾸고 있었다. 키메라나 헬하운드 등은 말할 것도 없고, 기갑전력은 제 169 카디안 기갑연대에서 온 파견중대가 맡고 있었다. 배키안 연대가 07연대 하나는 아니니 다른 부대 출신도 있을 법하다. 하지만 적어도 07연대에는 카디아 병사들 뿐이었다.

  카이영은 문득 고향이 그리워졌다. 이젠 영원히 돌아 갈 수 없는 그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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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백(Payback)

 하커 중사의 애기(愛機)인 헤비볼터 페이백은 셀 수 없는 적대적 교전지역에서 그를 위해 봉사하였습니다.

 

한탄의 눈(Bale Eye)

 아마겟돈의 오크들은 늙은 야릭에게 스치기만 해도 죽는다고 믿었고, 커미사르가 관심을 가진 미신은 그에게 이점을 주었습니다. 그 자신에게 이식된 으스스한 한탄의 눈은 상대방의 두개골을 열 조각으로 박살내버리는 강력한 근거리 레이저 폭발을 발사할 수 있습니다.

 

파워 필드(Power Field)

 야릭은 그를 향한 공격이 배전음(配電音)을 내는 황금색 섬광의 실타레의 한가운데에서 멈출때까지 물리적인 힘이 세어나오는 강력한 개인용 방어막 생성기인 실오라기처럼 얇은 파워필드에게 보호받습니다.

 

☆타이베리우스의 전술적 자동성유물함(The Tactical Auto-Reliquary of Tyberius)

 황금 돋을 세김 된 로드 커맨더 루셀린 타이베리우스의 두개골 속에 들어있는, 이 장치는 타이베리우스의 잔류사념 기록과 전술적인 통찰력이 기록된 정신적 전기회로망의 그물이 함유되어 있고 - 그리고, 그의 까다롭고 위압적인 인간성 또한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장된 중력 모터에 의해 높이 떠다니는, 이 장치는 장교의 결단을 관찰하고 평가합니다. 멍청한 명령이 내려졌다고 판단하는 순간, 이 해골은 무전에 끼어들어 명령을 무효로 돌리고 주인을 격분하게 만듭니다. 절박한 상황에서, 잡음으로 가득찬 음조로, 오토 리러쿼리는 장교의 명령을 취소하고 내장된 타이베리우스의 전략적 통찰에 의거한 명령의 포화를 쏟아냅니다.


☆통솔의 월계관(The Laurels of Command)

 통솔의 월계관은 무정하고 논쟁의 여지가 있는 명령에도 복종하게 합니다. 그것의 유래없는 예술적 기교 속에 숨겨진 심리적인 충격 전기회로는 착용자에게 개인의 잠재의식의 암시에 의해 주입되어 세뇌된 정신에 대한 제한적인 통제력을 줍니다. 명령이 월계관과 완벽하게 동기화되어 내려지는 동안에는, 그것의 영향 아래에서는 겁쟁이라도 최후까지 싸웁니다. 하지만, 월계관을 착용한 장교가 사망한다면, 그의 죽음의 메아리가 그의 부하들에게 남겨져서 그들을 혼란으로 휘청거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

 

☆쿠로프의 쌍두 독수리(Kurov’s Aquila)

 쿠로프 장군은 제국의 역사에서 재능있는 장교들 중 한명이었습니다. 퇴역하자마자, 그는 수 많은 전술 논문으로 기록되었고, 이는 어뎁투스 메카니쿠스에 의해 복스-고스트로 번역되었으며 '쿠로프의 쌍두 독수리'라고 불리게되는 두개의 머리를 가진 조류 서비터로 업로드 되었습니다. 이 칭송받는 도구를 소유한 고위 장교는 전술지도를 받기 위해 이것을 사용할 수 있으며, 거의 질문을 굽은 자세의 기계새에게 보내줍니다. 이에 응하여, 서비터의 눈가리개를 한 머리는 복스-고스트를 쿠로프의 커다란 음조노래하게 만듭니다. 다른 머리의 눈은 붉게 타오르며 묶여서 닫힌 부리 위로 쿠로프 그 자신의 모습을 홀로그램 디스플레이(Hololithic Display)에 영사하고, 팔짱을 끼고 순결한 제복을 입은채로, 그의 심상은 깜빡이며 적의 비밀을 폭로합니다.

 

☆정복의 검(The Blade of Conquest)

 일찍이 별들을 지배했던 위대한 임페리얼 가드 사령관, 워마스터 솔라 마카리우스는 천여개의 행성을 황제폐하를 위해 재정복하였습니다. 그가 죽자마자 그는 성자로서 모셔졌습니다; 그의 부하 장군들의 여섯개의 보검은 그의 영광을 상징하며 제단에 놓아졌습니다. 오직 이것 중 한 개만이 재사용을 요청받을 수 있습니다. 정복의 검은 도검제작아름다운 예시이지만, 이것의 진정한 가치는 이것이 상징하는 권위 속에 숨어있습니다. 이 검을 휘두르는 사람은 그 누구라도 부하들의 가슴 속에 정의의 불길을 지필 수 있으며, 그들은 성자 솔라 마카리우스의 자취를 위해 싸우게 됩니다.

 

황제의 축복(THE EMPEROR’S BENEDICTION)

 잔인하고 완고한 커미사르가 수여 받고 사용하는, 이 볼트 피스톨의 걸작은 모두에게 있어서 두려움의 대상이 됩니다. 이것은 작지만, 피에 굶주린 머신 스피릿이  전장에서 불운한 '사고'의 연속이 벌어지도록 저주합니다. 이것의 악의에 의해, 오피시오 프리펙투스는 황제의 축복을 최고급 아티펙트로 보았습니다 - 몇몇은 이것이 비난할만한 행동으로 회부된 비겁자의 피를 마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성자 올라니우스의 안면갑(The Deathmask of Ollanius)

 성자 올리누스는 제국 성인의 전형이며, 호루스의 손에 순교한 성자로서 믿어지고 있습니다. 그가 세상을 떠난 뒤의 천년기에서, 올리누스의 안면갑은 신성한 유물로서 숭배받고 있습니다. 그것이 그 어떤 누구이든 간에 이 고대의 예술품을 착용하는 사람은 이 유명한 순교자의 결단력과 인내심을 부여받습니다. 이 가면은 장인정신의 무시무시한 일면이며, 극심한 고통으로 고뇌에 가득찬 천사의 얼굴을 흑요석과 공허의 불길로 제련된 청동으로 묘사되었습니다. 이것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반역자들이 존재하는 이상, 안면갑은 피눈물을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출처 : 7판 임페리얼 가드 코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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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선의 포성과 철혈 가운데 명예롭게 우뚝 선, 전쟁의 상흔을 입은 컴퍼니 커맨드 스쿼드의 분대원들은 그들이 이끄는 병사들의 확고한 모범이 됩니다. 커맨더라는 직함의 명칭이 그들의 출신지에 따라 난잡하게 변화하지만, 미니토럼의 규정에 따라, 각 컴퍼니 커맨드 스쿼드는 커맨더에 의해 지휘됩니다. 작전 중의 제국군은 소령이나 대위, 수장(首長 Hetman), 준영사, 훈작투사, 두령 등에 의해 지휘되는 중대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병사들이 그들을 어떻게 예우하더라도, 컴퍼니 커맨더는 동일한 책무를 지게 됩니다. 악몽과 같은 적의 면전에서, 그들은 반드시 부하들에게 흔들리지 않는 용기의 방벽과 의심할 여지 없는 지도력을 제공해야합니다. 백전백승의 영웅들, 노련한 전투원들과 자부심 넘치는 전략가들은 인류의 황제에게 충성을 바칩니다. 몇몇 희귀한 장교들은 정치활동이나 상속이라는 절차로 수여된 위임장을 통해 의미 없는 장교복을 입기도 합니다만, 멍청이들에게 미니토럼이 고통 받기에는 너무나 암울한 시대입니다. 이러한 종류의 인간들이 자신의 의무를 할 수 없다는 것은 금방 밝혀지게 되고, 자비심 없는 커미사르 앞에서 총독의 아들이라는 출신은 하찮은 것입니다.

컴퍼니 커맨드 스쿼드는 나머지 구성원들은 전장에서 사령관을 보좌하는, 단련된 베테랑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러한 분대는 추가 훈련과 특수화기를 종종 지급받습니다. 숙련된 통신병은 컴퍼니 커맨더의 명령을 최전방은 병력에게 전달합니다. 재능있는 야전 군의관들은 그 전우들의 긴박한 기도 위에 존재하고, 상처를 지혈하거나 필요하다면 화학성 자극제를 투약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지휘권이 없는 분대원들은 비범한 용기와 헌신을 보여야만 하고, 그들은 연대기를 나르는 명예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들이 이러한 직위를 가지기 위해서는, 짙은 광기로 날뛰는 적을 야전병원의 방어선에서 저격하거나 수류탄을 정확히 위치해 탐욕스러운 데몬 엔진을 파괴하는 등, 직무범위를 넘어서 그 중에서도 특히 두드러지는 행동을 행해야만 합니다.

많은 컴퍼니 커맨드 스쿼드는 반백의 특수화기 사용병이나 베테랑 웨폰 팀을 포함하며, 이들은 모두 증명된 명사수이며 – 이들 유효한 병기들은 컴퍼니 커맨더에게서 손에 닿을 만큼 가까이에 위치하며, 쿵쾅거리며 나아가는 이단자의 전차나 거대한 외계 야수들이 분쇄되는 모습을 내려다 봅니다. 동시에, 상황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며, 컴퍼니 커맨드 스쿼드는 울부짖는 그린스킨 폭도 떼나 기분 나쁜 배신자들의 헬브루트에게 전멸당할 위기에 처할 수도 있으며, 이러한 치명적인 화기는 삶과 죽음을 가를 수도 있습니다.

컴퍼니 커맨더가 냉소적인 현역 장교이건, 냉혹한 전략가이거나 혹은 노호하는 근육질 가슴을 가진 제국의 영웅이건 간에, 컴퍼니 커맨더와 컴퍼니 커맨드 스쿼드는 임페리얼 가드 군대의 전략상 연계를 구성합니다. 컴퍼니 커맨더의 명령은 교신망 사이로 울려퍼지고, 그의 부하들의 용기를 북돋는 동시에 정확한 협조를 통해 그의 군대가 그들의 눈 앞에 전시된 이단적인 무리에 비해 모든 점에서 우위에 설 수 있도록 보장합니다. 분대의 화력은 정확한 위치에 떨어지고, 능란하게 유도되어 최전방에 밀집한 가드맨들의 노고를 지원합니다.

-출처 : 7판 아스트라 밀리타룸 코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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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 살펴보기


Special Rules : Voice of Command, Senior Officer

Heirlooms of Conquest : Company Commander 전용 워기어 중 택 1


 

WS

BS

Ld

Company Commander

4

4

9

Master of Ordnance

3

4

7

Astropath

3

4

7

Officer of the Fleets

3

4

7


 컴퍼니 커맨드 스쿼드(이하 CCS)에 대해 딱히 설명할게 있나 싶지만, 엔하위키의 찰진 개소리를 읽다보니 이건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컴퓨터를 켜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롤백될 엔하위키를 붙잡고 스트레스를 받느니 이렇게 제 블로그에 언급해두는게 훨신 낫겠지요.


 CCS는 임페리얼 가드 HQ의 기본이자 중추입니다. 6판에서는 사실상 유일한 HQ였고, 지금도 아주 자주 활용되는 HQ이죠. 컴퍼니 커맨더는 시니어 오피서 전용 오더 뿐만 아니라 모든 오더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임페리얼 가드 활용의 중추가 됩니다.


 본래 6판에는 높은 계급 순으로 오더를 내려야한다는 규정이 있었습니다만, 7판에서는 해당 항목이 사라졌습니다. 그러니 편한대로 하면 되겠지요. 오더는 후퇴 중(Falling back)이거나 엎드려있는(Gone to grond) 유닛, 그리고 승차중인 유닛에게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단, Get Back in the Fight! 오더는 후퇴중이거나 엎드려있는 유닛에게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승차중인 장교는 오더를 내릴 수 없습니다만, 키메라의 경우 특수룰로 장교 모델로부터 12인치가 아니라 키메라의 차체로부터 12인치 내의 유닛에게 오더를 내릴 수 있습니다. 제가 타우록스를 쓰려는 생각이 눈꼽만큼도 없는 이유이기도 하죠.


 오더는 장교가 슈팅페이즈에 할 수 있는 행동을 하지 않았을 때 내릴 수 있습니다. 슈팅페이즈에 할 수 있는 행동이라고 하면 사격과 런이죠. 무브페이즈에 이동한 것은 해당 사항에 없습니다.


 오더는 특별한 특수룰이 없는 경우 오더를 받은 유닛의 리더쉽을 이용해 리더쉽 테스트를 하게됩니다. 모든 유닛은 한 턴에 한 개의 오더만 받을 수 있으며, 이 점은 리더쉽 테스트의 성공여부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실패 했을 경우에 다른 오더를 내려봐야지, 라는 것은 안됩니다.

 

 오더 리더쉽 테스트 중에 1이 두 개 나올 경우 해당 오더는 공짜 오더로서, 오더 갯수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6이 두 개 뜰 경우 해당 오더는 실패일 뿐만 아니라, 임페리얼 가드 통신망이 꼬여서 그 턴의 모든 오더 갯수를 소모한 것으로 칩니다. 물론 6, 6이 뜨더라도 리롤 가능한 특수룰이 있다면 주사위를 다시 굴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오더에 대한 마지막 설명입니다만, 낮은 계급의 장교라고 해도 자기보다 더 높은 계급의 장교에게 오더를 내릴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명령이라기보다는 조언을 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6판 임페리얼 가드 에라타 참조)


 시니어 오피서 전용 오더는 "Bring it Down!" "Fire on my Target!" "Get Back in the Fight!" 이렇게 세가지가 있는데요. 가장 강력하면서도 많이 활용되는 오더입니다.


 먼저, Bring it Down!과 Fire on my Target!은 6판에 있던 "사격 대상이 오피서의 LOS안에 있어야한다"라는 항목이 사라져서 한결 사용하기 수월해졌습니다. 그냥 리더쉽 테스트를 하고, 성공하면 탱크헌터와 몬스터 헌터룰(혹은 커버무시)을 가져가고 끝입니다.


 Get Back in the Fight!는 간단하게 ATSKNF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더가 성공하면 그 즉시 리그룹하되, 3인치 리그룹 이동을 하지 않으며, 스냅샷이나 어썰트 불가 같은 제한 없이 이전에 이동하지 않은 것처럼 행동하면 됩니다.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다른 오더의 유용성에 대해서는 다음에 이야기하도록 합시다.


 컴퍼니 커맨더는 헤어룸 오브 컨퀘스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헤어룸 오브 컨퀘스트는 아미 내에 1개만 존재할 수 있으며, 능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타이베리우스의 전술적 자동성유물함(The Tactical Auto-Reliquary of Tyberius)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렐릭이라고 생각합니다. 본래 오더를 내릴 경우 1,1이 떠야만 오더 자동 성공 취급입니다만 타이베리우스의 대가리를 가지고 있을 경우 같은 숫자가 2개 나오고, 리더쉽 테스트가 성공하면 혜택을 받습니다.

 단, 이 경우에는 1,1이 뜰 경우, 타이베리우스의 잔소리에 빡친 장교가 서보스컬의 전원을 내려버리기 때문에, 타이베리우스의 대가리는 파괴된 것으로 취급됩니다. 물론 이 경우에도 1,1에 따른 보너스는 받습니다.


☆통솔의 월계관(The Laurels of Command)

 통솔의 월계관을 쓴 모델의 6인치 이내 임페리얼 가드 유닛이 모랄테스트를 할 때 주사위를 굴리는게 아니라 '성공할지 실패할지'를 플레이어가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대신 이 렐릭을 가진 모델이 사망할 경우 6인치 내의 모든 임페리얼가드 유닛은 피닝테스트를 해야합니다.


☆쿠로프의 아퀼라(Kurov’s Aquila)

 쿠로프의 아퀼라를 가진 모델의 (본인을 포함해서) 6인치 이내의 유닛은 상대 아미에 프리퍼드 에네미를 가진 것으로 취급됩니다. 거기 덧붙여서 쿠로프의 아퀼라를 가진 모델은 매턴 실패한 리더쉽 테스트를 하나 선택해서 리롤할 수 있습니다.

 모랄 테스트가 아니니 오더도 포함되지요. 리더쉽 테스트를 이용하는 사이킥도 마찬가지고요. 단, 모델 한정입니다.


☆정복의 칼날(The Blade of Conquest)

 S +1 AP3 마스터크래프티드 밀리 웨폰입니다. 클로즈 컴뱃 웨폰을 대체하기 때문에 해당 렐릭이 있을 경우 파워 웨폰이나 파워 피스트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성자 올라니우스의 안면갑(The Deathmask of Ollanius)

 모델에게 4+인불과 잇윌낫다이, 피어 스페셜룰을 줍니다. 파워웨폰, 파워 피스트와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스터 오브 오드넌스는 일종의 포병연락장교입니다. 이름의 유래는 영국군의 마스터 제네럴 오브 오드넌스입니다만, 복잡하니 그런얘기는 넘어갑시다. 룰은 이전과 다를 바 없습니다.


 사거리 무제한인 바실리스크 포격이 가능합니다. 단, 이 공격은 Ordnance 1, Barrage이기 때문에, CCS에 릴렌트리스가 있지 않는 이상 마스터 오브 오드넌스가 움직였다면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또한 2D6 스캐터를 굴려서 정타가 나올 경우 정타 주사위가 가리키는 방향만큼 2D6으로 사격이 빗나간 것으로 칩니다. 정타가 나오지 않았을 경우 주사위를 하나 더 굴려서, 3D6으로 사격이 빗나간 것으로 칩니다. LOS에 따른 보정은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

 

 이렇게 주사위가 정타가 나왔다고 합시다. 그럼 정타 주사위는 남서쪽을 가리키고 있으니 남서쪽으로 2D6만큼 템플릿을 이동시키면 됩니다.


 오피서 오브 더 플릿은 공군 연락장교 (혹은 함대연락장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매 자기턴 시작전에 오피서 오브 더 플릿 자신의 리더쉽을 이용해 리더쉽 체크를 해서, 체크가 성공할 경우 자신의 리저브 굴림에 +1의 보너스를 주거나, 상대의 리저브 굴림에 -1의 패널티를 줄 수 있습니다.

 이 수정치는 오피서 오브 더 플릿이 1명 이상일 경우 오피서 오브 더 플릿의 수만큼 누적 가능합니다. 스트레테직 트레잇의 5번 트레잇 Divide to Conquer와도 함께 적용됩니다.

 

 패널티의 경우 "but will always pass a Reserve Roll on a 6." 항목이 있지만

 보너스의 경우 아무 말도 없는 것으로 봐서 자신의 리저브는 오토 패스가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오피서 오브 더 플릿을 2개까지 밖에 못쓰니까 의미없는 이야기입니다만.


 아스트로패스는 레벨 1 텔레파시 사이커입니다. 딱히 있어서 나쁠 것 없습니다.



※유닛 활용하기


  먼저 CCS와 잘 어울리는 워로드 트레잇은 임페리얼 가드 고유 트레잇, 커맨드 트레잇, 스트레테직 트레잇 세가지입니다. 임페리얼 가드 고유 트레잇은 말할 것도 없고, 커맨드 트레잇의 모든 특규가 임페리얼 가드와 잘 어울립니다. 특히 슈팅할때 12인치 내의 아군에게 1을 리롤해주는 Target Priority과 플라즈마 건이 조합된다면 기분이 아주 째질겁니다.

 오히려 커맨드 트레잇이 임페리얼 가드 워로드 트레잇보다 나은 점도 있습니다. 먼저 저는 CCS에 무장을 안달아주는 것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는 CCS에 대한 어그로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이런 경우에 릴렌트리스 워로드 트레잇이 나오면 뒷목을 부여잡게 됩니다. 아웃플랭크 할만한 녀석을 전혀 준비해두지 않았는데 D3만큼 아웃플랭크 하자고 나오면 골이 아프죠. 이 경우엔 3개 비 차량 유닛을 인필트레이트 시켜주는 커맨드 트레잇의 Master of Ambush가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인필트레이트인지 아웃플랭크인지 결정할 수 있으니까요.

 

 개인적으로 오피서 오브 플릿과 마스터 오브 오드넌스는 필수 모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마스터 오브 오드넌스로 말씀드리자면, 제 아무리 3D6스캐터라고 해도 고작 20포인트입니다. 7턴 동안 한발이라도 맞아서 건트 5마리만 잡아도 이득, 그 이상 해주면 개이득입니다. 저어어언~혀 망설일 이유가 없죠. 더구나 6판에 있던 "반드시 LOS를 유지해야한다"라는 항목이 사라졌습니다. 20포인트짜리 S9 AP3 라지블라스트, 그것도 오드넌스 배라지 웨폰이 LOS도 필요없는데다가 사거리 무한이라구요??? 개이득 아닌가요? 왜 안쓰시죠?

 

 오피서 오브 플릿이요? 하하하, 이걸 굳이 설명한다면 여러분을 절 비웃을겁니다. 제가 굳이 설명하지 않더라도, 벤데타가 2턴째에 2+로 나오느냐 4+로 나오느냐, 혹은 상대 리저브 모델이 (예를 들면, 멧와드의 사생아 드레이고와 친구들 같은) 6+ 5+로 3턴간 고통받느냐 마느냐 하는 상황에서는 여러분도 당연히 오피서 오브 플릿을 챙겨가실겁니다. 과거 6판에서 슬롯 뻥튀기가 가능할때는 임페리얼 가드 유저들은 당연하다는 듯 4트룹 4HQ로 아미를 구성했습니다. 4명의 오피서 오브 플릿! -4 리저브 굴림! 영원히 고통받는 적군 리저브! 워프를 헤메는 드레이고!! 뭐, 이제는 지나간 이야기입니다만. 아쉽군요.

 

 CCS는 절대로 근접전을 위한 유닛이 아닙니다. 헬리움 오브 렐릭 따위를 달아봐야 태생적으로 낮은 T와 영원히 막을 수 없는 5++ 세이브 같은건 절대 해결 할 수 없죠. It Will Not Die가 붙은 T3 워로드요? 까짓거 플라즈마 건 한번 맞으면 순식간에 질럿이 됩니다. 버틸수가 없거든요.

 오히려 CCS는 보병과 함께 있을때 극도의 시너지를 일으킵니다. 예컨데 BS 3짜리 플라즈마건이 아무리 잘 빗나간다고 해도 커버 무시가 달리기 시작하면 한턴에 한놈씩 확실히 죽여주는 살인병기가 됩니다. 스나이퍼 라이플이 아무리 안좋아졌다지만, 몬스터 헌터 룰이 달린다면 몬스터는 비명을 지르겠지요. 가드맨이야 아무리 뭉쳐도 무섭지 않지요. 뭐만 쏘면 커버뒤로 피해서 땅에 고개 쳐박고 벌벌 떠느라 아무것도 못할테니까요. 근데 Get Back in the Fight!로 고 투 그라운드 패널티가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요? BS3짜리 50모델이 한유닛에 2+혹은 3+커버가 달린거에요! 중화기는 덤이고!

 

 CCS를 활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키메라에 태우는 것입니다. 키메라의 12/10/10 아머와 3HP는 추가적인 방어력을 제공해줍니다. 키메라에 탑승한 채로 아군 유닛과 12인치 거리를 유지하는 것 만으로도 CCS는 할 일을 다 하는 겁니다. 키메라의 추가적인 사격 능력은 덤이죠. 2개의 파이어 포인트는 그렇다치고, 셰이큰과 스턴에 관계없이 BS 3으로 사격 가능한 라스 어레이는 참으로 매력적인 무기입니다.

 

 두 번째 방법은 아예 원거리 유닛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이죠. 마스터 오브 오드넌스를 기본으로, 라스캐논, 혹은 48인치짜리 중화기와 함께 스나이퍼 라이플을 달아주는겁니다. 그리고 가드맨 덩어리와 함께 모루의 역할을 하는거죠. 이 경우엔 적에게 접근을 강요하기 위한 강력한 장거리 화기 (배틀캐논 혹은 바실리스크) 등과 중거리 개싸움을 위한 중화기, 근거리 막싸움을 위한 수 많은 가드맨이 요구됩니다.

 

 세 번째 방법은 프리퍼드 에네미와 플라즈마 건 다수를 활용하는 것이죠. 쿠로프의 아킬라 헤어룸 오브 컨퀘스트를 달아주고, 6인치 내에서 플라즈마건을 장착한 가드맨 부대 다수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스페셜 웨폰 스쿼드를 같이 활용할 수 있겠네요. 응용해서 키메라에 탑승한 채 익스큐셔너 탱크를 졸졸 따라다닐 수도 있겠네요. 겟핫의 위험에서 벗어난다면, 익스큐셔너 탱크는 말 그대로 전장의 화신이 될겁니다.

 

 혹시 헤어룸 오브 컨퀘스트로 강력한 방어력, 혹은 공격력을 준 후 카라페이스 아머를 입고 CCW와 라스피스톨로 무장한 베테랑과 함께 돌격하실 생각인가요? 어… 굳이 그럴필요가 있을까요? 그러느니 야릭에게 테크프리스트, 서비터 4명, 프리스트 3명을 붙이고 키메라나 발키리에 태워서 돌격시키는게 나아보입니다만……. 타우가 아니고서야 그렇게까지 할 이유가 보이지 않는군요. 정말 근접전을 하고 싶다면 CCW보다는 플레이머를 다수 장착해서 키메라와 함께 돌격하는 편이 훨신 나을겁니다.

 

 CCS내의 베테랑이 달 수 있는 스페셜 이슈 워기어로는 메디킷과 레지멘탈 스탠다드가 있습니다. 레지멘탈 스탠다드는 근접전에서 상대와 운드 비교시 추가 1점을 획득합니다. 이건 덤이고 진짜 능력은 12인치 내의 임페리얼 가드 유닛이 실패한 모랄, 피닝, 피어 테스트를 리롤할 수 있게 되죠. 15포인트라는 점과 비교해보면 매우 적절한 워기어입니다. 메디킷은 5+ 필노페인을 주는 워기어입니다. T3 상대로는 워낙 즉사가 많아서 어지간해서는 쓸일이 없을겁니다. 굳이 따지자면 프라이머리 사이커를 CCS에 합류시키고, 패릴시 필노페인으로 막아보는 것 정도? 음~~ 겟핫이 무섭다면 프리퍼드 에네미를 달아주는게 훨신 이득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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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크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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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ra Militarum.catz

 

Astra Militarum Battle Scribe Catalog for 7th 40k rule.

Following items are changed.

 

  • Special Weapon Squad can carries 3 Demoiltion Charges.
  • Fixed wrong maximum number of Heirlooms of Conquest.
  • Fixed wrong invul save description of Primaris Psyker.
  • Fixed wrong invul save description of Ministorum Priest.
  • Fixed wrong Pskyer Lv description of Primaris Psyker.
  • Fixed wrong maximum selection of Commissar.
  • Special Waepon Squad can add Commissar.
  • Add descriptions of Bullgryn's Special rules.
  • Add descriptions of Veteran Squad's Doctrines.

 

Thanks for download.

 

 

7판 아스트라 밀리타룸 배틀스크라이브 카탈로그 v5

변경사항 :

 

  • 스페셜 웨폰 스쿼드에 데몰리션 차지 최대 제한이 1로 표시되던 것 변경
  • 잘못된 헤어룸 오브 컨퀘스트 최대 제한 변경.
  • 프라이마리스 사이커 인불세이브 추가
  • 미니스토럼 프리스트 인불세이브 추가
  • 프라이마리스 사이커 사이킥 레벨이 무조건 1로 표시되던 점 수정
  • 커미사르 최대 선택 수가 오류나던 것 수정
  • 스페셜 웨폰 스쿼드에 커미사르가 합류되지 않던 점 수정
  • 불그린 스페셜 룰 설명 추가
  • 베테랑 스쿼드 독트린 설명 추가

감사합니다.

Posted by 아크리트
,

 

스콰트 웨폰 스콰트


※ 유닛 살펴보기


스탯 : 가드맨

특수룰 : 딱히 없음


 스페셜 웨폰 스쿼드는 인팬트리 플래툰의 일부로서, 1트룹당 최대 2 유닛씩 사용할 수 있다. 매우 저렴한 기본 포인트에, 1유닛이 가드맨 6모델로 구성되어있으며, 강제적으로 3개의 스페셜 웨폰을 선택해서 나온다. 더구나 6판과 비교하면 아무짝에 쓸모도 없던 클로즈 컴벳 웨폰이 플래그 그레네이드로 교체되고 5포인트가 싸졌다.



※ 유닛 사용하기


 솔직히 말해서, 스페셜 웨폰 스쿼드의 사용 용도는 워낙 명확하기 때문에, 아미 컨셉을 잡은 임가 유저에게는 이렇게해보니 좋더라~ 라는 이야기를 할 필요자체가 없다.


 그래서 이번에는 스페셜 웨폰 스쿼드가 뭔지 모르는, 다른 팩션 유저들에게 스페셜 웨폰 스쿼드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한다. 스페셜 웨폰 스쿼드는 딱 봐도 알겠지만 대량의 스페셜 웨폰을 동원할 때 사용되는 유닛이다. 주로 보병 임가에서 사용되며, 따라서 대개의 유저들은 스페셜 웨폰 스쿼드를 볼 일이 없을 것이다.


 스페셜 웨폰 스쿼드는 포인트를 지불하고 스나이퍼 라이플, 플레이머, 그레네이드 런쳐, 멜타건, 플라즈마 건, 데몰리션 차지를 들 수 있으며 위에 나열된 워기어를 종류에 관계없이 3개를 반드시 장착해야만한다.


 스나이퍼 라이플을 드는 경우는 드물게나 있는 편일 거다.

 6포인트 싼 값에 더 높은 BS를 가진 레틀링 세 기를 배치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스나이퍼 라이플을 달아줄 이유는 없을 것이다. 기껏해야 레틀링보다 Ld가 높으니 피닝 오더를 내리는 용도로 써먹을 수나 있을까?

 레틀링을 3기만 배치할 경우에는 1운드만 들어가도 무조건 집으로 돌아가니, 그게 싫어서 얘들을 쓰겠다면 그건 그 임가 유저의 마음이다.


 아마도 플레이머와 그레네이드 런쳐를 달아주는 경우가 흔하지 않을까 싶다. 그레네이드 런쳐의 경우 많으면 많을 수록 좋고, 앞에 대량의 가드맨을 배치하고 보조 화력으로 써먹기에 편하다. 플레이머는 이것보단 써먹기 어려운데, 일단 스페셜 웨폰 스쿼드에는 데디케이티드 트랜스포트가 없어서 적에게 근접하기가 힘들다.

 반대로 근접해오는 상대를 불질러버리겠다고 하면 대개 그런 모델들은 플레이머 따위는 성냥불 만큼도 안 뜨거운 애들이고. 멜타도 마찬가지 이유에서 써먹기 힘들다.


 플라즈마 건은 호불호가 갈린다. 스페셜 웨폰 스쿼드를 동원할 경우 1트룹에 최대 11개의 플라즈마 건을 넣을 수 있지만 일단 BS가 3이라는 이유로 비싼 무기를 가드맨들에게 쥐여주기를 꺼려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숫자가 6명 밖에 안되는 가드맨 유닛이라 전멸하기도 쉽고 2명이 죽으면 후퇴하기 때문에 포인트를 쉽게 날린다고 싫어하기도 한다.

 일단, 얘네들도 커미사르를 달아줄 수는 있지만 사용할 수 있는 커미사르 숫자도 제한이 있으니 만큼... 좀 그렇긴 하다.


 마지막 경우.

 이게 제일 중요한데.

 데몰리션 차지를 달아주는 경우다.

 그리고 여러분에게 있어서 가장 끔찍한 경우이기도 하고.


 아 참, 위에서 설명하는거 까먹었는데

 1스쿼드 당 데몰리션 차지 1개 제한 같은거 없다.

 스페셜 웨폰 스쿼드 하나가

 이히~ 우후~ 씐난당~ 데몰리션 차지 머거랑~ 또 먹어랑~ 마지막 건 서비스당~

 이럴 수도 있다는 말이다.


 에이~ 스페셜 웨폰 스쿼드는 데디케이티드 트랜스포트가 없잖아라고 비웃는 당신. 벤데타의 탑승 제한이 6모델인 것은 스페셜 웨폰 스쿼드를 위한 것이 아닐까? 벤데타와 같이 활용한다면 데몰리션 차지 뿐만 아니라 플레이머도 멜타도 활용하기가 수월하다. 벤데타가 위험을 감수하면서 적에게 근접해줘야한다는 위험이 있지만.

 아니면 호버링 할 필요 없이 그냥 지나가면서 운을 믿고 떨어져도 된다. 위험지형 테스트를 하긴 하지만 확률만 따지면 6모델 중 1개만 버리면 되니까 나머지 모델로도 할일은 충분히 다 할 수 있다.


 벤데타가 너무 비싸다고 생각한다면 키메라를 달아주는 방법도 있다. 플래툰 커맨드 스쿼드나 컴퍼니 커맨드 스쿼드에 키메라를 주고, 키메라를 비운채로 배치한 후에 1턴이 되자마자 바로 승차해서 이동하는 방법이다. 뭐, 보통 임가 유저라면 벤데타를 한 개씩은 쓸테니 벤데타에 태워서 떨구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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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살펴보기


 

WS

BS

S

T

I

Sv

러프라이더

3

3

3

3

3

5+


특수룰 : 없음


 6판과 비교해보면 무장이 1개 늘었고 모델당 포인트도 1 늘었습니다. 6판에서는 CCW 혹은 라스피스톨 중 하나만 장착할 수 있었기 때문에 한 번 돌격하고 나면 무기 한 개로만 근접 붙었어야 했죠. 솔직히 러프라이더의 워기어 란에 Las pistol or Close Combat Weapon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항목이었습니다. 아니, 러프라이더가 양손에 무기 들어봐야 얼마나 쎄다고 그러는건데? 그러니 1포인트 늘었다고 해도 버프라고 볼 수 있겠군요.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건 버프가 아니라 너프입니다. 러프라이더는 한 번 돌격하고 나면 할 일이 없거든요. 러프라이더의 헌팅 랜스는 1회용이니까요. 그러니까 무기가 두 개 남아있든 하나 남아있든 아무 상관 없어요.


 더불어 스페셜 캐릭터가 사라졌는데 모굴 카미르가 달아주던 퓨리어스 차지가 얼마나 강력했는지, 레이지 특수룰이 어떻게 마린들을 다 쳐발라버렸는지 같은 이야기는 그만하도록 합시다.


 죽은 자식에 대한 말은 아끼는 법입니다.



※러프라이더 사용하기


 꼭 써야만 합니까?

 자, 전술 얘기 하기 전에 먼저 이 사진 부터 보세요.

 




[GW 공홈에서는 러프라이더가 삭제되었다]


 봐요, 봐.

 게임즈 워크샵의 임페리얼 가드 패스트 어택 항목입니다.

 러프라이더?? 그게 뭡니까?

 GW조차 러프라이더는 버린 자식 취급하는 중입니다.



 꼭 그래야만 합니까?



 


 

레이저 포를 쏘고 우주선이 날아다니는데 말을 타고 돌격하겠다고요?

지금 혹시 남북전쟁이랑 연대를 착각하는거 아니시죠?

지금 창으로 백미터짜리 로봇 잡겠다구요? 미친거 아니에요?



그 방법 밖에 없습니까?



 러프라이더를 쓰지 않으면 죽는 병이라도 걸렸습니까?

 안쓰면 평생 후회할거 같아요?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러프라이더를 써야겠나요?


 그럼 어쩔 수 없군요.



 러프라이더의 유닛타입은 러프라이더에게 기동성을 부여해줍니다. 12인치 이동은 보병에 비해 큰 이점을 줍니다. 플릿은... 뭐, 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만이죠. 해머 오브 라스요? 뭐어, 없는거보단 낫죠.


 반면 기병이라는 것은 양날의 검이라는 것도 주의하셔야합니다. 험지를 위험 지형 취급하니까, 재수없으면

『돌을 밟아서 발에 상처가 생겼는데 긁힌 상처라 대수롭지 않게 여겼더니

 상처를 통해 양말의 무좀이 상처를 통해 침투,

 오랜 행군에 의해 피로가 쌓여 면역성이 저하한 상태였고

 감염되기 쉬운 상태였기 때문에 결국 염증이 몸에 퍼져 사망!』

 이라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무슨 이승탈출 넘버원이냐.


 러프라이더의 주 무기는 헌팅 랜스입니다. 해머 오브 라스로 한방씩 때리고, 적에게 맞기 전에 헌팅 랜스로 다 쓸어버리는거죠. 그 담엔 죽어라 튀는겁니다.


 러프라이더를 공격적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개인적으로는 탱크 헌팅 용도로 쓰는걸 추천드립니다. 차량은 오버와치가 안되기 때문에 보병보다는 보다 안전하게 잡을 수 있지요. 러프라이더에는 기본적으로 크랙 그레네이드가 달려있습니다. 때문에 헌팅 랜스를 사용한 뒤에도 계속해서 차량을 노릴 수 있지요. 12인치 이동이기 때문에 차량이 도망가도 금방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차량을 잡는다고 괜히 멜타를 달아주는건 음... 글쎄요, 러프라이더는 가장 빨리 전멸할 위험이 높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러프라이더의 포인트를 낮게 유지하라고 권장하고 싶네요. 뭐, 그래도 멜타 밤 정도는 괜찮겠지요.


 보병을 잡고 싶다면 피닝 웨폰과 함께 사용하는 법이 있습니다. 마린이라고 하더라도 피닝에는 걸리기 때문에 피닝을 걸어서 강제로 엎드리게 하고 오버와치 없이 차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행히도 임페리얼 가드에게는 피닝을 걸 방법이 많지요. 배라지 웨폰도 많이 있고, 배라지가 없더라도 오더를 내려서 피닝 사격이 가능합니다. 러프라이더에게도 사격무기가 있으니 오더 거리만 닿으면 얘들한테 피닝룰을 줄 수도 있죠.


 그리고도 살아남았으면 그 다음은 위와 같습니다. 차나 잡으러 다니는거죠. 아니면 어디 짱박혀서 점령이나 하고 있으라고 하세요. 그리고 화염방사기는 항상 주의하시고요. 까딱하면 한방에 전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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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

BS

S

T

I

Ld

Sv

스트라켄 대령

5

4

6

4

3

9

3+/5++

 

 

워로드 트레잇: Implacable Determination

 

                  (워로드와 그 유닛이 Relantress 특수룰을 가진다)
스페셜 룰: Fearless, Monster Hunter, Senior Officer, Smash, VoC, Cold Steel and Courage, Gung-ho

 

 

※모델 살펴보


 우리의 스트라켄!

 예전에 있던 아머베인 특수룰이 사라지고 몬스터 헌터룰이 붙었다. 이게 예전보다 나빠진거냐하면 천만의 말씀, 스매시 룰 덕분에 AP가 아머세이브 무시에서 2로 바뀌면서 비클 데미지 테이블 굴릴때 훨신 유리해졌다.

 

 이로서 워커고 데몬이고 할 거 없이 다 찢어죽이는 만능 모델 완성!

 차지해서 S7으로 5대 때릴지, 스매시로 한방 때릴지는 그때그때 알아서 결정하시길!


 겅호룰은 근접전에서 무조건 챌린지를 하거나 받는 룰로 변경.

 퓨리어스 차지와 카운터 어택을 주는 콜드 스틸 앤 커리지 룰은 건재하지만 거리가 12인치에서 6인치로 줄었다.


 워로드 트레잇은 릴렌트리스를 주던 겅호의 룰을 그대로 가져왔다.



※스트라켄 사용하기

 

 "마린 새끼가 어디서 깝쳐 씨발년이" 스트라켄 대령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스트라켄은 S6 Ap2, 그것도 자기 I로 치는 무시무시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거기다 마린급 방어와 인불, 퓨리어스 차지는 덤이다.


 이러한 무시무시한 스탯에 힘입어, 다른 임가 HQ가 릴렌트리스를 가지면 병신이 되는 것과 달리, 스트라켄은 그 자체로 최전선에 서기 적합한 캐릭터기 때문에 릴렌트리스를 활용하기에 좋다. 포인트는 덕분에 40이나 훌쩍 뛰어버렸지만...


 그렇다보니 스트라켄에 대해서는 딱히 할 말이 없다. 보병 위주의 임페리얼 가드에도 좋고, 소수의 보병과 다수의 기갑을 사용하는데 있어서도 나쁘지 않다.


  릴렌트리스를 활용하여 마스터 오브 오드넌스, 혹은 라스캐논 등을 장비해 이동사격 후 근접공격으로 차량이나 몬크를 마무리할 수도 있고 스페이스 마린을 썰기 위해 전원 카라페이스 아머와 파워 웨폰을 달아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메디팩이랑 레지멘탈 스탠다드를 달아줘도 좋고 오그린이나 불그린을 같이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벌키 룰이 2모델 취급에서 3모델 취급으로 변경되면서 키메라에는 오그린 4모델 밖에 안들어간다는 점을 명심해야한다.

 

 소수의 오그린 등이 스트라켄과 함께 전방에서 활약하는 동안 뒤에 떨어진 가드맨들은 그 만큼 취약해진다. 오더를 받지 못하는 가드맨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항상 기억하자.


 아니면 일반 HQ를 쓰듯 가드맨 고기방패 뒤에서 오더와 버프만 주다가 떨어져오는 마린만 잡아줄 수도 있다. S4로 돌격해오는 가드맨 50 모델이 더 끔찍하게 무서울지도 모른다.


 다만 스트라켄을 활용하는데 주의할 점은 T가 4이기 때문에 대다수의 무장에 무력화된다는 점이다. 라스캐논이라던가 멜타라던가 심지어 크랙 미사일도 S가 8이다. 100포인트를 훌쩍 넘는 모델이 즉사해버리면.... 상상도 하기 싫다 정말. 따라서 항상 배치에 유의하자.

 

 제란 켈이나 노크 뎃독을 달아주는 것도 한 방법이긴 한데... 그러면 포인트가 산으로 넘어간다. 노크 뎃독의 대갈빡치기(Thunderous Headbutt)는 스트라켄과 함께라면 S9 취급이지만... 흠.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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