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 소설쓰던게 어디 갔는지 다 날아가고 없다.

USB 저장해둔게 있을텐데... 아오...

 

타입문넷에 올린건 운영자한테 걸려서 삭제됐고

이 김에 처음부터 새로쓸까... 곤란하네.

Posted by 아크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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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반 엠파이어는 도시 건설이 아닌 도시 경영 게임입니다....라는 이빨로 나사빠진 게임성을 잔뜩 포장해놓은, 마치 한국산 질소 과자와 같은 게임입니다. 어반 엠파이어의 개발자들은 기초적인 힌트와 툴팁조차도 작성하지 않고서는 자기들이 왜 욕을 먹는지도 모르더군요. 그렇다고 메뉴얼이나 공식 위키가 있는 것도 아니에요.

 

 어반 엠파이어에 대한 욕은 24시간 내내 떠들 수도 있지만 오늘 할 이야기는 리뷰가 아니라 팁이니까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제가 개인적으로 어반 엠파이어를 플레이하는데 있어서 가장 필수적이라고 생각하는 팁들을 모아봤습니다. 영문판 밖에 안되는 분들도 있을 듯해서 영어 이름을 병기해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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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고소득층 늘리기

 

 모든 도시 경영 게임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교육입니다. 예를 들어 심시티 4에서는 도시의 소득을 올리기 위해서는 하이테크 산업을 많이 육성해야하는데, 이를 위해 필수적인 것이 교육이지요.

 

 어반 엠파이어도 마찬가지입니다. 교육수준이 높아야 고소득 계층이 많아지고, 소득이 많을 수록 세금도 더 많아집니다.

 

 다만, 단순히 교육 수준만 올리면 끝인게 아니라 시민들의 계층에 맞게 교육시설을 지어 줘야합니다.

 

 가장 기초적인 학교인 중등학교(Grammar School : 사실, 시대적 배경으로는 문법학교라는 번역이 맞습니다. 여기서는 초등학교의 개념이니까요.)는 하류층(Lower Class)을 교육해서 노동자 계층(Working Class)으로 만들어줍니다. 정원은 500명이구요.

 

 시대적으로 그 다음에 언락이 되는 직업학교(Vocational School)는, 유럽과는 교육 개념이 다른 한국인으로서는 노동자를 양성하는 학교 정도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노동자 계층(Working Class)을 중산층(Middle Class)으로 교육시켜 주는 곳입니다. 정원은 250명입니다.

 

 마지막인 고등학교(High School)가 중산층(Middle Class)을 엘리트(Elite Class)로 교육시켜줍니다. 대학은 말할 것도 없구요. 고등학교의 경우 정원은 125명입니다.

 

 이렇다보니 단순히 도서관과 중등학교만 많이 지으면 행복도만 올라갈 뿐, 계층 이동에는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그리고 시대가 지나갈수록 세금을 적게 내는 하층민만 많은데 요구사항은 많다보니 게임이 점점 힘들어지지요.

 

 이 점은 전부 유저들의 연구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게임 개발자들이 관련된 힌트나 툴팁 등을 전혀 주지 않는다는게 정말 유감이네요. 아무튼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중등학교(Grammar School) : 하류층을 노동자로 교육, 학교 하나당 정원 500명.

직업학교(Vocaitional School) : 노동자를 중산층으로 교육, 정원 250명

고등학교(High School) : 중산층을 엘리트로 교육, 정원 125명

 

 게임 내에서는 최대 정원이 몇명인지, 현재 몇명을 교육 중인지 확인할 방법이 전혀 없기 때문에 직접 인구를 대조하고 건물 수를 확인해가며 지어주는 수 밖에 없습니다. 만들다만 게임이라는걸 보여주는 좋은 예시이죠.

 

 

 

2.세율 올리기

 

 높은 세금은 단기적으로는 좋은 결과를 줍니다만, 장기적으로는 시민들이 개인적으로 사용할 돈을 줄이고 소비시장을 얼어붙게하여 경기를 불황으로 만들고 기업을 파산에 이르게 만듭니다.... 라고는 하는데 세금을 줄이면 게임 자체가 전혀 안돌아가니까 도대체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실제로는 기업이 월 손실 8천, 연 손실 10억씩 찍어도 (게임이 만들다만 탓인지) 절대 파산하지 않고 직장이 조금 줄어드는데서 그칩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세금을 무조건 높게 거둬서 복지를 높이는, 북유럽식 복지국가형 경영을 강제받는다고 밖에 할 수 없네요.

 

 결국 답은 한국 정치인들이 개돼지에게 하는 것처럼 시민의 세금을 착취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우익 정당의 경우에는 세금을 낮춰서 경기를 활성화시키는 쪽에 찬성하는 편입니다. 반대로 좌익 정당의 경우 세금을 올리고 내리는 것에 중도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하지만 이건 평소의 이야기고, 세수가 적자로 떨어져서 시의 재정이 점점 나빠질 경우 우익 정당은 세금 변동에 중도적인 태도를 보이고, 좌익 정당은 세금을 올리는 것에 찬성하게 됩니다. 평소보다 세율을 올리기가 좋죠.

 

 이를 이용하여 게임을 진행하면서 고의적으로 재정 수입을 약간씩 적자로 만들면 세금을 올리기가 퍽 수월해집니다.

 

 

 

 3.정당 협박하기

 

 투표를 원하는대로 이끌기 위해서는 반대 정당을 설득할 방법이 필요합니다. 계속해서 윽박지르고 위협하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한계가 있지요. 가장 쉬운 설득 수단은 협박입니다.

 

 협박의 경우 아무 설명도 없고 단순히 잠겨있기 때문에 하는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더군요. 사실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요.

 

 

 

 시 의회에 들어가서 아무 정당이나 클릭한 후 오른쪽 아래를 살펴보면 정당 감시라는 항목이 활성화 되어있는 것이 보입니다. 클릭하도록 합시다.

 

 

 

 정당 감시에는 개인 자금 20k가 필요합니다. 감시를 클릭하도록 하면 정당 감시에 들어가고, x표시를 누르면 취소합니다.

 

 

 

 그럼 이렇게 정당 위에 돋보기 표시가 뜹니다. 해당 정당의 뒷조사를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 상태로 계속 기다리면 이벤트가 뜨며 세가지 선택지가 나옵니다.

 

 

 

 첫번째 선택지는 해당 사실을 바로 폭로하는 것입니다. 해당 정당 지지자들에게 부패 사실이 폭로되면서 지지자들이 줄어들게 됩니다. 다음 선거에서 의원들이 당선될 확률을 줄여주지요.

 

 이런 식으로 방해가 되는 정당의 지지율을 계속 깎아갈 수 있습니다.

 

 

 

 두번째 선택지는 약점으로 잡아두는 것입니다.

 

 

 

 약점으로 잡아두는 것을 선택할 경우 해당 정당의 심볼 위에 단도 표시가 생기며 오른쪽 아래의 음모 버튼이 잠금 해제됩니다. 이 약점은 정당을 설득할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떤 안건을 통과시키고 싶을때, 이렇게 협박을 통해 해당 정당의 지지를 얻어낼 수 있습니다.

 

 

 세번째 선택지는 약점에 대한 증거를 파기하는 것입니다. 해당 정당의 감사와 함께 호의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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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본크기를 선택해도 스크린샷이  작게 축소되서 잘 안보이는군요. 게다가 구분선도 안나오구요.

 

 블로그 설정을 바꾸던가 어떻게 해야겠네요.

Posted by 아크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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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파티원 소개

 

※카이영 (인간)

파티의 탱킹을 책임지는 인간 성기사. 근육 중독.

 

체력 60/60  원기 9/9

한 가지 특별한 것 : 나는 시체왕의 심장에 칼을 꽂을 자다.

출신 : 슬럼가의 고아 +4 / 생존전문가 +2 / 전직 조폭 +2

표상 관계 : 시체왕 -1 / 악귀술사 -1 / 황제 +1

마법물품 : 수호의 망치(한손 대형 무기, 근거리 공격 +1) 이 무기로 공격하면 다음 턴까지 모든 방어에 +4

 

 

※이지 (하프엘프)

1랩 때 드래곤을 원턴킬해버린 드래곤 슬레이어. 혼자서 딜링 다하는 중.

 

체력 40/40  원기 9/9

한 가지 특별한 것 : 나는 전멸 했다고 알려진 황제의 임무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사람이다.

출신 : 방랑자 +4 / 억울하게 누명을 쓴 자 +4

표상 관계 : 황제 -1 / 그림자대공 +2

마법물품 : 고결한 장궁(양손 대형 원거리, 원거리 공격 +1) 그 전투에서 가장 위험한 적을 공격할 경우 레벨 x d4 만큼의 추가피해

마법물품 : 궁수의 철장갑 (재충전 +16) 원거리 공격이 빗나가면 +10 보너스로 공격 재판정

 

 

※팔란디리엘 칼마 (덜렁이 속성의 엘프)

파티의 덜렁이 모에 속성을 책임지는 허당 마법사. 촉수물 속성이 추가됨.

 

체력 28/28 원기 8/8

한 가지 특별한 것 : 나는 대마도사에 의해 심연에 던져졌지만 악귀술사의 제자가 친구가 되어 살아돌아왔다.

출신 : 대마도사의 제자 +4 / 악귀술사의 친우 +3 / 심연의 생존자 +2

표상 관계 : 대마도사 -2 / 악귀술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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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영 : 오늘은 티알하는 날
GM : 짠! 다들 오셨죠.
카이영 : 뿅
이지 : 네!

 

GM : 지난 플레이에서, 세 일당은 대공의 첫번째 임무를 완료했어요.
GM : 사뮤엘이 두 번째 일을 경건한 정원사 주점에서 받으라고 하셨던거 기억 하시나요?


카이영 : (그랬던가...)
이지 : (기억이...)


GM : 엘프의 주화인 삼금화를 문지기에게 주기로 했었죠. 삼금화에는 엘프 여왕의 표식이 아닌 대공의 문장이 대신 새겨져있지만요.


카이영 : (그거네 그거... 위조지폐!!)


GM : ㅋㅋㅋㅋㅋㅋㅋ 순도는 진짜입니다. 표식만 달라요.


GM : 경건한 정원사 주점은 섀도우포트의 엘프들에게는 고향의 대체품 같은 곳입니다. 그 지붕 아래에서는 온갖 수상한 거래가 이루어져 왔습니다.
GM : 모험가들은 이곳에서 대공의 다음 요구를 기다리기로 되어 있었죠.
GM : 자기 캐릭터가 엘프와 섀도우포트에 익숙할 것 같은 분 있으시면 경건한 정원사에 관해 설명해주세요.어쩌면 이번 일에 관한 추가 정보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카이영 : 왠지 성기사가 섀도우포트 출신인 듯한 느낌이 듭니다만.
GM : 오 그런가요. 그 곳에 들어가 본적이 있나요?
카이영 : 어릴적에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GM : 경건한 정원사 주점에 대해서 들어본적이 있겠군요
GM : 경건한 정원사 주점에 대해 캐릭터가 알만한 것은 뭐가 있을까요.
카이영 : 경건한 정원사 주점의 권력서열 1위는 대공, 2위가 주인장의 마누라이며 주인장은 3위라더군요.
GM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 : 으엌ㅋㅋㅋㅋ
카이영 : 아마 온갖 종류의 사람들이 모이는 곳으로, 주로 장물의 거래나 살인/납치 청부 등이 이루어지는 곳인 것 같습니다. 어렸을 적 일이라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GM : 여러분들이 경건한 정원사 주점에 도착하자, 장승같은 우드 엘프 하나가 문을 지키고 서 있네요


문지기 : "예약하고 오셨습니까?"
GM: 팔란디리엘 칼마가 문지기에게 삼금화를 쓱 내밀자, 문지기는 여러분의 얼굴과 삼금화를 바라보더니 "따라오시죠."라는 말을 하고 성큼성큼 걸어갑니다.
GM : 여러분이 문지기의 안내를 받아 문을 열자, 차분한 분위기의 술집에 단색옷을 입고 선원 억양이 가득한 늙은 애꾸눈 다크엘프 바텐더가 여러분을 맞아줍니다.
키엘 주뷸론 : 아, 폭풍의 고향으로 가는 육지놈들이로구만. 수고했어 셸번. 돌아가봐. 그래, 내가 이 가게의 주인이지. 뭘 드릴까?
GM : 셸번이라고 불린 문지기는 고개를 끄덕인 뒤 정문으로 돌아가고 키엘은 공짜로 술을 내온 뒤 여러분에게 한잔씩 따라줍니다.
키엘 : 좋은거야. 한잔씩 해봐.


GM : 투명한 병에 담긴 술을 다 마시자,술병 라벨 안쪽에 뭔가가 보입니다. 키엘은 슬쩍 술병 라벨을 눈짓합니다.
GM : 라벨에는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신성한 단검/모래게의 교단/나를 실망시키기 말게』


카이영 : "신성한 단검이 뭡니까?"
이지 : 이번 임무에 대한 것 같네요.. 아마도요."
키엘 : 그래. 사이비 정교 집단의 제례용 단검이야.
카이영 : "아니, 잠깐.. 사이비 집단의 성물이면 전혀 신성하지 않은게 아닙니까...?"
키엘 : 사이비 집단의 성물이라도 그 종교 입장에서는 신성한 거지... 다양한 입장을 가져보라구. 자네...
카이영 : "하지만 사이비는 종교가 아닌게..."
이지 : "뭐... 적어도 그들에게는 종교라는거 아닐까요..?"
키엘 : 그런셈이지.


키엘 : 드워프와 엘프가 서로 반목하게 된 이유중에 하나라고는 하지만 잘 모르겠고. 자네들이 훔쳐올 모래게 교단의 제례용 단검은 마법적인 능력이 강하지 않지만, 아주 오래되었고 그 주변에서 곰팡이와 버섯이 빨리 자라게 하는 성질이 있다고 해.
이지 : "그렇게 쓸모있어 보이지는 않는데요?"
키엘 : 그 단검이 버섯과 게를 섬기는 종교 집단이라면 얘기가 다르지.
키엘 : 모래게의 교단은 환각을 일으키는 버섯을 팔아서 돈을 벌지만, 그 사업을 제외하면 별볼일 없는 놈들이야. 그런데 최근 모래게의 교단은 신도가 늘고 있어.
키엘 : 원래부터 무장한 사교도놈들은 부랑자로 변장해서 이 지역을 감시하고 다니고 매주 일요일마다 낡은 창고에 모여서 버섯을 먹는데, 머릿수가 많아지니 귀찮은 정도가 아니야.


카이영 : "내가 광기를 질서로 되돌리리라..." 성기사는 조용히 기도를 올립니다.


키엘 : 독버섯이나 퍼먹고 다니는 정신병자들이 갑자기 많아져서 이 지역도 이 술집도 좀 불안해. 이 술집은 당분간 예약제로 바꿔서  안오지만.
GM : 키엘은 일행에게 지도를 줍니다. 목적지는 빨간색으로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키엘 : 이 단검을 훔쳐다가 내게 주는 것이 대공이 제시한 임무일세. 나로서도 자네들이 이 정신병자들을 혼내줬으면 하니까.
키엘 : 단검을 이 술집에 가져오게. 다시 올때 이름은 댈 필요 없어. 셸번은 한번 본 사람은 절대 까먹지 않으니까.
GM : 문쪽에서 소란스랍게 쿵 쿵 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키엘 : 놈들인가. 하여간 뽕에 취했으면 조용히 처박혀 침이나 흘릴것이지... 셸번! 내가 가지. 페티! 이 분들 뒷문으로 내보내.
GM : 키엘은 바 밑에서 살벌한 갈고리를 꺼내더니 정문쪽으로 걸어갑니다.


카이영 : "아니, 잠깐." 키엘의 어깨를 잡습니다. "저는 정면 돌파하겠습니다." 파티를 잠깐 돌아봅니다. "형제님들은 뒷문으로 가십시오."
이지 : "괜찮으시겠어요?!"
카이영 : "물론입니다, 이지 형제님. 걱정마십시오." 카이영은 무기를 들고 잠시 기도를 올린 후 문을 박차고 뛰쳐나갑니다.
GM : 이지는 어떻게 하나요?
이지 : 잡는걸 돕습니다!


GM : 문을 박차고 뛰어나가자, 침을 질질 흘리고 정신이 나간 남자 하나가 문지기와 힘싸움을 하고 있네요. 문지기가 약간 밀리고 있습니다
뽕쟁이 : ....왜 술집에 못들어가게 막는거야! 왜!
뽕쟁이 : 장사하기 싫나보지? 엉?
GM : 문지기의 명치를 세게 치고 있습니다
GM : 길거리에선 다들 이쪽을 챠다보고 있고 거지 몇명이 살벌한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습니다.


카이영 : 주변에 매복이 있을 가능성은? 통찰력으로 체크해봐도 되나요?
GM : 네, 통찰 굴림 난이도 15입니다.
카이영 : 1. 멋지게 실패.
GM : 그 순간 거지 몇 명이 이쪽의 시선을 느끼고 뛰어나옵니다.
거지 : "아이구 주인장 죄송합니다. 이 미친놈이 또 약을해서.... 다시는 이런일 없도록하죠."
GM : 라고 하며 뽕쟁이를 끌고 사라집니다.
이지 : (아무리 봐도 사교도....)
카이영 : 쫓아가서 다 죽입니다.
GM : 거지들이 깜짝 놀라며 소리칩니다.
거지 : "이 미친놈 보게! 약 좀 했기로 사람을 죽이려 하네!"
GM : 전투 태세에 들어갑니다
GM : 행동순서 굴려주세요.


이지 : 13+7 = 20
카이영 : 10 + 4 = 14
팔란디리엘 : 22
GM : 사교도 19, 뽕쟁이 13
GM : 칼마 22, 이지 20, 사교도 19, 카이영 14, 뽕쟁이 13 순입니다.


팔란디리엘 : "교인 간수 잘하셨어야지."
팔란디리엘 : 냉기광선 쏩니다.
팔란디리엘 : 13+7
GM : 맞았습니다.
팔란디리엘 : 피해굴림 14
GM : 사교도 한 명이 냉기광선에 맞고 몸이 삽시간에 얼어버립니다.


카이영 : (약해...)
GM : (조무래기거든요.)


GM : 다음, 이지차례
이지 : 사교도에게 원거리 공격! 20+8=28
GM : 장갑 16이라 맞았습니다.


카이영 : (역시 드래곤 슬레이어야! 조무래기에게도 자비가 없지!)
GM : 짝수 대성공;;; 이중 원거리 공격에 데미지 두 배
이지 : 둘 다 14네요.
GM : ... 데미지 계산 안해도 죽었네요. 데미지 56.


이지 : (본의 아니게 주사위가 너무 높게 나와버린;;;)
GM : 죽이실래요, 제압만 하실래요?
이지 : 제압해서 교단이 모여있는 장소에 대해 심문해봅니다
GM : 오케이. 이지의 화살이 사교도들의 팔다리를 꿰뚫었습니다.
GM : 사교도들은 바닥에 뒹굴고 있습니다.
GM : (불쌍한 사교도... 한큐에 모조리 제압)
GM : 다음 카이영씨


카이영 : 응징을 날립니다.
카이영 : 공격판정 14+6 = 20
카이영 : 피해는 6+4+10+4 = 24
GM : 장갑이 21이라 빗나갔네요.
카이영 : 그럼 절반 데미지군요. 12네요.
GM : 망치가 뽕쟁이의 머가리를 노럈지만 빗나가서 왼쪽 어깨를 쳤습니다. "큭!" 뽕쟁이의 어깨가 나간것 같네요
뽕쟁이 : 이 개자식!
GM : 카이영을 노립니다.
GM : 19+10 vs 장갑
GM : 맞았나요?
카이영 : 맞았네요.
GM : "이게!" 뽕쟁이 에게서 괴력이 나와서, 카이영의 머리를 단단한 주먹으로 후려칩니다. 10데미지를 입고
GM : 카이영은 머리가 멍 해집니다. 행동순서가 일시적으로 3 만큼 낮아집니다.
카이영 : 현재체력 50/60


GM : 고조 주사위가 1이 되었습니다.


팔란디리엘 : 마탄을 뻥쟁이에게 쏩니다.(마탄은 자동명중)
팔란디리엘 : "떨어져!"
팔란디리엘 : 6피해를 줍니다.
팔란디리엘 : (마탄을 쏜 이유는 오직 하나.)
팔란디리엘 : (자동 명중이라서)
팔란디리엘 : (망할 주사위 때문에 마법을 쓸 수가 있어야지)


GM: 다음 이지의 차례


이지 : 원거리공격을 합니다
이지 : 17+8=25
GM : 맞았습니다.
이지 : 피해는 13+6=19
카이영 : (드래곤 슬레이어 대활약)
GM : 이지의 화살이 뽕쟁이의 몸을 꿰뚫습니다.
뽕쟁이 : "이익....!!"
GM : 뽕쟁이는 비틀거립니다. 그리고 뽕쟁이의 턴
GM : 이번엔 이지를 공격합니다


GM : 14+10 vs 장갑
이지 : 장갑 18이라 맞았습니다.
카이영 : 보루 써서 절반 데미지 가져옵니다.
GM : 뽕쟁이는 쏜살같이 달려가서 이지의 팔을 얼얼할 정도로 세게 때립니다. +16은 아니라서 행동순서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GM : 카이영과 이지, 각각 5의 데미지 받습니다.


카이영 : 체력 45/60
이지 : 체력 35/40


GM : 이지는 지금 단거리 접전 상태가 됐네요.
GM : 다음번에 원거리 공격을 하려면 물러서게를 하거나 기회공격을 받고 원거리 공격을 해야 합니다.
GM : 카이영의 차례


카이영 : 근접공격 20+6 26
GM : 맞았습니다.
팔란디리엘 : (대성공이네 스게에)
이지 : (와... 대성공...)


카이영 : 피해굴림 11+4 15
GM : 30데미지! 죽이실지 제압할지 결정해주세요!
카이영 : "용서는 하늘에 계신 분의 몫이니, 나는 오직 주의 검일지라." 카이영은 뽕쟁이의 머리를 단숨에 박살낸 뒤, 피묻은 망치를 들고 기도를 올립니다.
GM : 뽕쟁이는 그렇게 죽었고, 사교도는 그 자리에서 옴짝달싹 못하고 있습니다
사교도 : "히이익;;;"


팔란디리엘 : 칼마는 사교도중 한명의 멱살을 잡습니다
사교도 : "아이고 무슨일이십니까"
팔란디리엘 : "너희가 모이는 곳으로 우리를 안내해라. 그러면 살려주지."
사교도 : "정말 살려주실겁니까...?"
카이영 : "번거롭게 그러지 말고 안내해줄때까지 하나씩 죽입시다."
카이영 : "어차피 하나면 충분합니다."
팔란디리엘 : "이지씨 생각은 어떠세요?"
이지 : "함정이나 매복에 대한 것도 물어봐야하지 않을까요?"
팔란디리엘 : "그렇군요."
팔란디리엘 : "그럼 한 명 남기고 죽일까요?"
이지 : "그래도 상관없습니다...만 전 역시... 피를 보는게 좀 그렇네요..."


카이영 : 가까운 사교도부터 하나씩 죽입니다.
GM : 카이영이 사교도의 머리를 하나씩 깨버립니다.


팔란디리엘 : "피를 보는 일을 많이 안하셨나봐요"
카이영 : "대신할 사람이 있으니 괜찮습니다."
이지 : "...그냥... 옛날의 트라우마 같은거니까요... 역시 아직은 익숙하지 않아요..."
GM : 셸번이 하나씩 시체들을 치우고, 사교도는 체념한 듯이 속삭입니다.
사교도 : "알겠습니다. 절 따라오세요."
사교도 : "제 선에서 알려드릴 수 있는 건 다 알려드리겠습니다."


GM : 일행은 사교도와 함께 창고에 도착했습니다. 외부의 걍비망은 사교도가 다 뚫었습니다
카이영 : (남은 사교도는 이제 필요 없으니 머리를 깨버립니다.)
사교도 : "...밖에서 보면 평범한 창고지만, 안은 그 분의 기운이 흘러넘치는 성소란 말이지.... 죄송합니다....!"
GM : 사교도는 갑자기 울면서 혀를 깨물고 기둥에 달려가서 머리를 박고 죽여버립니다.
카이영 : (알아서 죽네)
GM : 창고에는 온갖 기이한 곰팡이와 버섯이 자라고 있고, 공기 중에는 이상한 안개가 퍼져 있습니다. 더 깊은 곳에서 알 수 없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GM : 단검을 찾는 동안 기능판정을 하겠습니다.
이지 : 알 수 없는 소리를 자세히 들어 볼 수 있나요?
GM : 네! 통찰 판정해주세요.
GM : 성공난이도는 15입니다.
이지 : 18


팔란디리엘 : 저는 마력의 흐름을 찾겠습니다.
팔란디리엘 : ............2는 또 뭐야 2는


GM : 그오오오.... 하는 소리가 저쪽에서 들려옵니다. 웅웅 거리는 소리가 조금씩 다르게 울리는걸 보니 뭔가를 찾고 있는듯 합니다.
GM : 그리고 파리떼가 윙윙 거리는 소리가 같이 느껴지네요.
GM : 소리를 들어보니 조금씩 가까이 오고 있습니다
카이영 : (보스인가)


GM : 한편 칼마는, 마력을 너무 강하게 사용해버려서, 옆에 붙어있던 곰팡이 포자가 갑자기 촉수를 뽑아내더니 칼마를 공격합니다
GM : 극복 판정 하세요
팔란디리엘 : 4....
팔란디리엘 : (자비좀)
GM : 2d8의 독피해. 6의 독피해를 입고, 다음 전투가 시작될때 5의 정신피해를 입고 시작합니다.
GM : 곰팡이 촉수가 칼마의 목을 휘감고 입에 촉수를 처넣습니다.
팔란디리엘 : "으ㅡ으아ㅏㅏㅏㅏㅏㅏㅏㄱ!!!!!!"


카이영 : (....)
카이영 : (갑자기 청소년 관람 불가가 됐어)
이지 : (장르가 바뀌어버린 듯한 느낌이..? )


GM : 그러는 사이 괴물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쪽이 목적지는 아닌것 같습니다. 가까이 왔다가 다시 멀어지기를 반복하고 있네요.
팔란디리엘 : "우웨엑...으그으ㅡㄱ...."
팔란디리엘 : "이것들, 뭔갈 지키는게 틀림 없어요.그렇지 않으면 마력을 조사했다고 이렇게 나올리 ㅣㄱ...웨엑..."
팔란디리엘 : 칼마는 헛구역질을 해댑니다.
이지 : "괘...괜찮으신...아니 괜찮으실리가 없네요...무언가를 지키는 건가요...그럼 예의 그단검을 지키는건가"
팔란디리엘 : 칼마는 웩 거리면서 대답합니다.
팔란디리엘 : "거지같은.... 다 죽여버리고 말겠어요."
팔란디리엘 : "찾아서 다 육시를 내버리죠.. 으윽..."
팔란디리엘 : 질질 흐르는 침에서 곰팡이 포자가 흘러나옵니다.


카이영 : (.....)
카이영 : (장르가...)


카이영 : 포션 사용합니다.
카이영 : 17+2 = 19
카이영 : 풀회복이네요.


카이영 : (어쩌실래요? 선수필승이라는데 먼저 박살내버릴까요?)
이지 : (음... 그럼 괴물 찾아서 잡아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GM : 그럼 파티 모두 기능판정 해보세요.


카이영 : 14
이지 : 20... 왜 이런데에서....;;;
카이영 : (역시 드래곤 슬레이어야. 자비가 없지.)
GM : 카이영씨의 워해머가 포자에 살짝 스쳐서, 포자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GM : 난이도 15 민첩 판정해부세요
카이영 : 주사위 12 + 민첩 보너스 2 + 극복판정 보너스 1 = 15
GM : 펑 하고 포자가 폭발했지만, 카이영은 재빠르게 피했습니다!


GM : 이지는 소리로 괴물이 있는 곳을 찾아서, 나름 화려하게 꾸며진 내실로 들어갔습니다.
GM : 화려하게 꾸며진 제단에 버섯과 게가 합쳐진 모습의 괴물이 사람의 피와 살을 쩝쩝대며 먹고 있습니다
GM : 단단한 갑각 척추에, 단검에 꽂혀 있습니다
GM : 여러분들이 온걸 알았지만 피와 살을 먹고 있느라 별 신경을 쓰지 않네요.
GM : 이지씨가 20으로 찾아냈기 때문에, 이지씨는 먼저 한발 쏠 수 있습니다.(기습으로 판정됨)


카이영 : (혹시 몰라... 이번에도 대성공 뜰지)
이지 : (에이 설마 또 그럴까요...)
이지 : 18+8 = 26
GM : 맞았습니다!
이지 : 피해는 13+6=19
GM : 이지의 화살이 배에 퍽퍽 박히자, 괴물은 끄아아이이아ㅏㄱ소리를 내며 시체를 팽겨치고 달려옵니다.
GM : 그 소리에 온 포자들이 진동하며 가루를 흩날리고 있습니다
GM : 뒤쪽에서 웅성웅성 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GM : 전투 시작입니다.
GM : 2라운드 뒤에 사교도들이 옵니다.


이지 : 12+7=19
카이영 : 20+4=24
팔란디리엘 : 8


GM : 진균괴물 29, 카이영 24, 이지 19, 칼마 11


GM : 진균괴물은 카이영을 공격합니다.
GM : 3+8 vs 장갑
GM : 안맞았죠?
카이영 : 넴


카이영 : 그럼 제 차례네요. 먼저 무기에 룬을 사용합니다.
GM : 네, d100 굴려주세요.
카이영 : 64 = (고조 주사위 3이상부터 피해 1d10 추가)
카이영 : 이번에는 얌전히 일반 공격을 날립니다. 19+7+1=24
GM : 맞았습니다요.
카이영 : 피해는 9+5+1=15
GM : 카이영의 망치가 괴물의 머가리를 후려칩니다.
GM : 괴물은 새된 소리를 지릅니다.


GM : 다음, 이지 차례
이지 : 18+8=26
GM : 맞았습니다. 이중공격.
GM : 와, 거의 한 턴 만에 죽이겠네.


이지 : 12+6=18 14+6=20
GM : 데미지가
GM : ... 임종하셨습니다.


카이영 : (룬 괜히 썼어...)
카이영 : (역시 드래곤 슬레이어야...)
이지 : (네? 이렇게 빨리???)
카이영 : (룬 괜히 썼어!!!)
GM : 아아니 체력을 중간에 파워업 해줬는데도...
GM : (자살)
이지 : (그런.. 얼떨결에 마무리가 되버렸다....)
GM : 아, 아니야! 아직 사교도들이 남아있어!!
GM : 어떻게 죽였는지 묘사 한 번 해주세요!
이지 : 포자때문에 탁한 공기때문에 집중을 방해했지만 다른 사교도들이 오기전에 끝내야한다는 일념으로 처음에 맞혔던 배에 2대의 화살을 정확히 박아넣었다. 괴물은 괴상한소리를 내며 포자를 풍기더니 이내 곧 쓰러져 움직임을 멈추었다.
팔란디리엘 : "... 이 개 같은 새끼!"
팔란디리엘 : 쓰러진 괴물의 등짝에서 단검을 빼냅니다.
팔란디리엘 : 단검을 빼낸 자리에서 역한 냄새와 포자가 퍼져나가소, 칼마는 다시 구역질을 합니다.
팔란디리엘 : "ㅇ으으ㅡㅡ으우ㅜㅜㄱ......."


GM : 사교도들 몇명이 뒤이어 들이 닥칩니다.
사교도 : "아 그 분의 현신이....!! 이 놈들!"
카이영 : "와라!"
GM : 사교도 행동순서 각각 21, 5, 4
GM : 카이영씨부터 공격!
카이영 : 응징 날립니다.
GM : 넹
카이영 : "지옥으로 꺼져라!"
카이영 : 공격굴림 20+7+1+1=29
카이영 : 피해굴림 22+4+1+1=28
GM : 아, 이 사교도들은 아까의 그 뽕쟁이랑 같은 능력치입니다.
카이영 : 대성공이니까 피해 56
카이영 : 카이영은 제일 처음으로 달려오는 사교도의 복부를 후려칩니다. 사교도가 앞으로 꼬부러지자, 그대로 머리통을 홈런하듯 날려버립니다.


GM : 사교도는 동료의 머리가 으깨져서 날아다가 눈이 뒤집어 졌네요
GM : (아, 원래 제정신이 아닌가)
GM : 자, 이지씨 차례에요.
이지 : 공격 16+8=24
GM : 맞았습니다. 이중공격....
이지 : 피해 9+6=15 10+6=16
GM : (이 쓸데없는 놈들 어떻게 저번 세션 경비병보다 못싸울수가)
GM : 이지의 화살이 사교도의 양 어깨에 팍 퍽 박힙니다 (17/48)
GM : 사교도는 비틀거립니다


GM : 다음, 칼마 차례
팔란디리엘 : "가만 안둬!"
GM : 흉칙하게 일그러진 그들의 얼굴에서 촉수가 꿈틀거리며 나오기 시작합니다.  5 정신피해를 받고 시작합니다.
팔란디리엘 : 그 모습을 보며 아연 실색합니다.
팔란디리엘 : "으으으...."


GM : (촉수플레이의 후유증.... 이걸 함정으로 낸 제작자는....)


팔란디리엘 : 11+7=19
GM : 맞았습니다.
팔란디리엘 : 산성화살 쏩니다.
팔란디리엘 : 하얗게 질린채로 외칩니다. "나의 피여, 저 같잖은... 것들을 모두 녹여버려라!"
팔란디리엘 : 4+1+6+9 20데미지
GM : 사교도는 산성화살에 몸이 녹아버립니다.


GM : 다음 사교도의 차례.
GM : 사교도는 으으으으악!!!! 하는 괴성을 내뱉더니 몸의 구멍이란 구멍에서 촉수를 뽑아내어 전원을 공격합니다
GM : 신방체크 해주세요. 19 vs 신방
이지 : 맞았습니다.
팔란디리엘 : 아, 젠장... 맞았습니다.
카이영 : 저는 17이니까.. 맞았네요.
GM : 3d6 피해를 입고 혼란 상태에 빠지거나 6d6피해를 입습니다.
GM : (혼란: 다음번 공격할때 기본 공격만 가능하며, 무작위로 아군 한명을 공격합니다)
이지 : 저는 그냥 6d6피해를 입습니다.
팔란디리엘 : 혼란 받겠습니다.
카이영 : 혼란 받고 제 차례때 극복판정 하겠습니다.


GM : 그럼 카이영의 차례입니다.
카이영 : 데미지는 8입었고
카이영 : 극복 판정은 14+1=15 성공
카이영 : 그리고 사교도에게 공격. 20+7+1+1=29
카이영 : 피해굴림 13+5=18
카이영 : 두배니까 36피해


GM : 사교도는 오함마로 흠씬 두들겨 맞고 비틀거립니다.
GM : 그 다음 이지씨.
이지 : 14데미지. 체력 21/40
이지 : 공격 16+8=24
이지 : 피해 15+6=21 13+6=19
GM : 이지의 화살에 촉수를 꿈틀거리던 사교도는 쓰러졌습니다.
GM : 묘사하실래요?
이지 : 이번에는 패스하겠습니다...
이지 : 촉수는 어떻게 해야할지....
GM : (이 세션 촉수 으으)


GM : 일행은 사교도를 죽이고 경건한 정원사 주점에 왔습니다.
GM : 키엘이 여러분을 보고 반갑게 인사합니다.
키엘 : 어, 살아돌아왔군!
키엘 : 곰팡이가 되지 않다니, 제법인데!
이지 : "대신 비위가 상당히 상했지만 말이죠..."
키엘 : 단검은 이쪽으로 주게.
GM : 키엘은 기묘한 마법진이 군데군데 새겨져있는 붉은 갑에 단검을 집어넣고 대사제의 상징이 새겨진 붕대로 꽁꽁 묶습니다.
팔란디리엘 : "전 화장실 좀 갔다오죠..." 칼마는 자리를 비웁니다.
카이영 : "사실 사교도를 모조리 몰살해버리고 싶었지만... 동료들이 이 꼴이라." 카이영이 어깨를 으쓱합니다.
키엘 : 수고했네. 내가 운영하는 여관 빈방에 공짜로 재워주겠네.
키엘 : 그리고 창고에 쓸만한 물건이 있을거야. 필요한게 있다면 가지라고.


GM : 다들 표상관계 판정해주세요.
카이영 : 시체왕 실패, 악귀술사 대성공, 황제 실패
팔란디리엘 : 대마도사 실패, 악귀술사 대성공
이지 : 황제 실패, 그림자대공 대성공 하나.
GM : 오 다들 하나씩 성공하셨네요. 다들 싶으신게 있나요?
카이영 : 대충 어떤?
GM : 마법물품 같은거요.
카이영 : 마법무기에 양패 추가하고 싶어요!
팔란디리엘 : 저는 목걸이 강화.
이지 : 저는 물약으로.
GM : 오케이.


카이영 : 300GP로 용사급 룬 하나 사도 될까요?
GM : 네, 사세요.
GM : 그리고 회복하실 분 지금하세요.
GM : 다음 세션 때는 지금 체력으로 시작합니다.
GM :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지 : 수고 많으셨습니다~
카이영 :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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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마디 : 우리 GM은 촉수물을 좋아한다.

Posted by 아크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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